광주교육청, 3428억원 추경 편성…본예산 대비 12.1% ↑

기사등록 2026/06/02 10:52:25

학습역량 강화·인프라 구축·교육통합 재정 투입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3428억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시교육청 총 예산은 본예산 2조8256억원에서 12.1% 늘어난 3조1685억원 규모로 늘었다.

추경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186억원, 본예산에 미편성된 지자체 전입금 1000억원, 기타 수입 242억원 등이다.

교육청은 미래 학습역량 강화, 교육시설 인프라 구축, 교육 통합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세수 부족으로 편성하지 못했던 인건비 등 필수사업도 반영했다.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가중된 학교 현장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학교 교육현장 지원 예산 278억원을 반영했다.

학교운영비는 15% 인상한 180억원을 증액해 학급당 평균 2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던 급식실 현대화 사업에 51억원을 편성하고,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교원 정보화기기 지원 사업에 47억원을 투입한다.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전환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미래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사업에 613억원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기기 보급과 정보통신기술 활용교육 등 미래교육 기반 조성 221억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광주형 늘봄학교와 방과후교육 활성화 사업 68억원, 지능형 과학실 구축·운영 31억원, 자율형 공립고 운영 등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78억원, 직업교육·취업역량 강화 43억원, 유아·어린이 독서문화 조성 등 유아교육 운영 33억원, 특수교육 지원 20억원 등이다.

7월1일 자로 시행하는 광주·전남 교육행정 통합에 대비해 시스템 구축과 통합교육청 CI 로고 개발 등에 21억원을 배정하고, 안정적인 통합 추진을 위해 예비비 104억원을 반영했다.

안전한 학교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예산도 확대했다. 학교 신설 60억원, 시설 확충 33억원, 석면 제거와 내진 보강 등 안전 관련 사업 146억원 등 학교 신·증설과 기본환경 개선 등에 975억원을 투입한다.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던 명예퇴직수당 95억원을 추가 편성하고, 광주시 법정전입금 1000억원을 재원으로 인건비 1302억원을 반영해 교육현장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4일 광주시의회에 추경예산안을 제출한다. 의회는 15일 제344회 임시회 심의·의결, 17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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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3428억원 추경 편성…본예산 대비 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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