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권 인구 비중 30.1%로 상승…일본인 10명 중 3명 수도권 거주
아키타 8.1% 줄어 감소율 최고…지방 인구 감소세 더 빨라져
![[도쿄=AP/뉴시스]지난 6월 4일 일본 도쿄의 한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2025.11.17.](https://img1.newsis.com/2025/06/04/NISI20250604_0000390907_web.jpg?rnd=20250604153509)
[도쿄=AP/뉴시스]지난 6월 4일 일본 도쿄의 한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2025.11.17.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일본 총인구가 5년 새 310만명 넘게 줄어 1억2304만명대로 내려앉았다. 도쿄 등 수도권으로 인구가 더 몰리는 동안 지방의 감소세는 빨라지면서, 일본의 인구 순위도 세계 12위로 밀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9일 일본 2025년 국세조사 속보를 인용해 일본 총인구가 1억2304만9524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2020년 조사 당시 1억2614만6099명보다 2.5% 줄어든 수치다.
일본 인구는 2010년 조사를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유엔 추계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일본의 국가별 인구 규모는 인구 1억3500만명 규모의 에티오피아에 역전당해 세계 12위로 내려갔다. 13위 이집트도 1억1800만명 규모로 일본을 뒤쫓고 있다.
인구 감소 속에서도 수도권 집중은 더 심해졌다. 일본 전체 인구 가운데 도쿄도와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등 1도3현에 사는 사람은 3698만5557명으로 전체의 30.1%를 차지했다. 2020년 조사 당시 29.3%에서 0.8%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반대로 도호쿠 등 지방에서는 인구 감소가 더 뚜렷했다. 감소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아키타현으로, 5년 전보다 8.1%, 약 7만명 줄어 88만2100명이 됐다. 아오모리현은 7.9%, 이와테현은 7.0% 줄어 그 뒤를 이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9일 일본 2025년 국세조사 속보를 인용해 일본 총인구가 1억2304만9524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2020년 조사 당시 1억2614만6099명보다 2.5% 줄어든 수치다.
일본 인구는 2010년 조사를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유엔 추계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일본의 국가별 인구 규모는 인구 1억3500만명 규모의 에티오피아에 역전당해 세계 12위로 내려갔다. 13위 이집트도 1억1800만명 규모로 일본을 뒤쫓고 있다.
인구 감소 속에서도 수도권 집중은 더 심해졌다. 일본 전체 인구 가운데 도쿄도와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등 1도3현에 사는 사람은 3698만5557명으로 전체의 30.1%를 차지했다. 2020년 조사 당시 29.3%에서 0.8%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반대로 도호쿠 등 지방에서는 인구 감소가 더 뚜렷했다. 감소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아키타현으로, 5년 전보다 8.1%, 약 7만명 줄어 88만2100명이 됐다. 아오모리현은 7.9%, 이와테현은 7.0% 줄어 그 뒤를 이었다.

【후쿠로이=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2002년 한일월드컵에 이어 2019년 럭비월드컵 개최지중 하나로 선정된 일본 시즈오카(静岡)현 후쿠로이(袋井)시는 인구 8만의 소도시이다. 15일 후쿠로이시청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모습이다[email protected]
감소 인원으로 보면 홋카이도가 23만명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시즈오카현은 16만명, 효고현은 14만명 줄었고 니가타현과 후쿠시마현, 히로시마현 등에서도 각각 10만명 넘게 감소했다. 지방 중심도시를 둔 광역 지자체에서도 인구 감소가 빨라지고 있는 셈이다.
국세조사는 일본에서 5년에 한 번 실시된다. 조사원이 각 가구에 조사표를 배포하고, 10월1일 기준 외국인을 포함해 일본에 사는 모든 사람과 가구의 상황을 조사한다. 이번 2025년 조사는 질문 항목을 줄인 간이조사에 해당한다.
국세조사는 실제 거주지를 기준으로 이뤄져 거주 실태를 더 잘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방자치단체에 배분되는 지방교부세도 이 결과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다만 2025년 조사에서 인터넷과 우편을 합친 응답률은 80.7%에 그쳐 응답률 하락은 과제로 남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세조사는 일본에서 5년에 한 번 실시된다. 조사원이 각 가구에 조사표를 배포하고, 10월1일 기준 외국인을 포함해 일본에 사는 모든 사람과 가구의 상황을 조사한다. 이번 2025년 조사는 질문 항목을 줄인 간이조사에 해당한다.
국세조사는 실제 거주지를 기준으로 이뤄져 거주 실태를 더 잘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방자치단체에 배분되는 지방교부세도 이 결과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다만 2025년 조사에서 인터넷과 우편을 합친 응답률은 80.7%에 그쳐 응답률 하락은 과제로 남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