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 역임
시장감시·경쟁정책국장 지낸 전문가
공정거래종합지원센터 안착 추진
"분쟁조정 내실화·민생지원 확립"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정기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2024.01.03.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03/NISI20240103_0020181682_web.jpg?rnd=20240103120000)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정기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2024.01.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제7대 원장으로 김정기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이 취임했다.
조정원은 김정기 신임 원장이 29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선더버드 국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카르텔조사국장, 기업집단국장, 경쟁정책국장, 시장감시국장,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시장감시국장 재직 당시에는 주요 학원과 출판사의 부당광고 행위를 제재했다. 넥슨의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행위에 대해 전자상거래법상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시장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경쟁정책국장 재직 때는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자율준수프로그램(CP)의 법적 근거 마련에 기여하는 등 공정거래 기반 조성 역할을 수행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기관 설립 20주년을 앞둔 조정원이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조정원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분쟁조정업무를 한층 더 내실화하고 신속한 피해구제 기능을 강화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신설된 공정거래종합지원센터의 안정적 안착도 추진한다. 김 원장은 센터 안착을 통해 민생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적 상생협력 문화 확산과 공정거래 연구 생태계 확장에도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김 원장은 경쟁당국 및 학계 등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조정원은 2007년 설립된 공정위 산하 기관이다. 일반 불공정거래, 가맹, 하도급 등 6개 분야 사업자 간 분쟁조정을 수행하며 중소사업자 피해를 구제하고 있다.
조정원은 공정거래종합지원센터 운영,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등급평가, 협약이행평가 등 공정거래 문화 확산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지난해 조정원은 분쟁조정 사건 4726건을 접수하고 4407건을 처리했다. 2024년에는 4041건을 접수해 3840건을 처리했다.
조정원의 올해 예산액은 165억8300만원이다. 정원은 125명이며 조직은 4실 1센터 16팀으로 구성돼 있다.
김 원장은 "올해 신설된 공정거래종합지원센터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민생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확립해 나가겠다"며 "자율적인 상생협력 문화가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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