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소문 고가 차도 신속 철거 위해 24시간 연속작업 요청
임춘근 시 본부장 "코레일 등 하루 3시간 작업이 최대라고 답해"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 27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소문고가차도 사고 발생 경위 및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5.27.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21298496_web.jpg?rnd=20260527145056)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 27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소문고가차도 사고 발생 경위 및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최현호 기자 = 서울시가 서소문 고가 차도 신속 철거를 위해 24시간 연속 작업을 요청했지만 한국철도공사가 하루 3시간만 작업하라고 제한을 뒀고 이에 따라 공사가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27일 오후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발생 경위, 향후 계획' 브리핑에서 "철도 쪽에다 요청을 최초에 드린 부분은 24시간 작업해서 신속하게 철거하는 것"이라며 "코레일 등과 협의 결과, 하루 3시간 정도 작업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최대라는 답을 얻어서 그렇게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었다"고 밝혔다.
임 본부장은 또 "한 달에 30일 동안 작업할 수 있는 일자가 있는데 그걸 다 하진 못하고 평균적으로 한 17일에서 18일 정도만 작업하는 날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이 하루 3시간 제한을 두면서 새벽 시간 작업이 불가피했다고 시는 밝혔다. 임 본부장은 "해당되는 구간 공사가 3월부터 시행됐는데 시행을 앞두고 관련 협의했을 때 당초 계획했던 24시간 부분이 3시간으로 축소됐다"며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새벽 시간에만 작업할 수도 있도록 시간이 주어져서 그에 맞춰서 공사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붕괴 사고 후 열차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연속 작업이 이뤄진다. 임 본부장은 "현재 상황에서 공사 재개는 그전 상황하고 다르다"며 "그전에는 철도가 지나가는 상황에서 야간 3시간 작업하는 조건이라 작업 시간이 상당히 길어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철도 운행 중단 상태에서 긴급하게 상부 슬래브를 일시에 연속 공정으로 해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작업 계획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며 "전체 슬래브가 다 철거되고 관련 작업 끝나는 게 40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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