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경기지사 여야 후보들, 사찰로…불심공략

기사등록 2026/05/24 13:34:15

봉축법요식·차담회 불교계 현안 챙겨

시장과 축제장 등 돌며 휴일 표심잡기

[수원=뉴시스]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왼쪽부터),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 개혁신당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 (사진=각 후보 캠프 제공) 2026.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왼쪽부터),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 개혁신당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 (사진=각 후보 캠프 제공) 2026.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6·3지방선거에 나선 경기도지사 여야 후보들은 24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도내 주요 사찰을 찾아 불심 공략에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이날 오전 남양주 봉선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이어 오후에는 의왕 청계사에서 주지 성행스님과 차담을 갖고 불교계 현안을 청취한다.

추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거리마다 내걸린 오색 연등이 짙은 어둠을 밀어내고 세상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며 "나를 태워 세상을 밝히는 저 연등처럼 서로를 보듬는 상생과 화합의 온기가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후 과천 중앙공원과 군포 산본중심상가 원형광장으로 이동해 집중 거리 유세를 벌인다.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도 이날 수원 중앙침례교회 예배로 일정을 시작한 뒤 수원 봉녕사를 방문해 점심 공양을 하며 불교계 인사들과 만났다. 이어 수원사 세영회주스님과, 남양주 봉선사 호산스님과 잇따라 차담회를 갖고 불교계 민심을 챙긴다.

양 후보는 SNS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도지사가 되겠다. 미래를 준비하는 일은 지금 당장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하는 불교의 구도(求道)의 길과 닮아있다"며 "도민이 만족할 때까지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오후에는 남양주시장 후보 합동 유세를 통해 경기 북동부 표심을 공략한다.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는 이날 오전 이준석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화성시 용주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당의 화쟁(和諍)의 정신이 더욱 돋보이고 또 경기도에서 더 이상 중앙 정치와 같은 싸움과 드잡이가 없는 오직 도민들만을 위한 그런 정치, 그런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민심 캐치'를 주제로 화성 전곡항 일원에서 열리는 화성 뱃놀이축제 현장을 찾아 도민들과 만난 뒤 오후에는 평택 통복시장과 평택역 일대를 돌며 유세를 이어간다.

진보당 홍성규 후보도 이날 오전 용주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뒤 지역을 돌며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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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경기지사 여야 후보들, 사찰로…불심공략

기사등록 2026/05/24 13:34: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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