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수 여야 후보
도덕성, 공약사업 재원조달 방안 격돌도
![[괴산=뉴시스] 충북 괴산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와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가 22일 선관위 주관 TV토론회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MBC충북 중계화면 캡처) 2026.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02143123_web.jpg?rnd=20260522151812)
[괴산=뉴시스] 충북 괴산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와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가 22일 선관위 주관 TV토론회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MBC충북 중계화면 캡처) 2026.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괴산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와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가 22일 전임자 흔적 지우기, 도덕성 논란, 공약사업 재원조달 방안 등을 놓고 충돌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민선 7기 때 추진한 선비문화체험단지, 수옥정 모노레일 등 여러 사업이 민선 8기때 반납됐다. 어렵게 확보한 사업을 왜 반납했느냐"고 지적하자 송 후보는 "모노레일 취소 이유는 사업지가 백두대간 생태 1등급이므로 사업 진행이 힘들어 대체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불정세곡 앞 도로와 19번 국도 단절구간(감물~능촌) 사업은 제 임기 때 확정했는데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공격하자 송 후보는 "세곡 도로는 올해 안에 준공하고, 감물 능촌 도로도 올가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덕성 공방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송 후보가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협의로 약식 기소된 건과 관련해 "누구와 식사했는지 등에 대해 답을 못하고 있다"며 "해당 사안을 책임질 수 있느냐"고 물아붙였다.
송 후보는 "법인카드 유용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고 사과드렸다"고 설명한 후 "반면 이 후보는 공무원으로서 음주 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았다"고 역공을 폈다.
이에 이 후보는 "음주 운전은 15년이나 지난 일이고 이미 충분히 사과드렸다"며 "당시 (음주운전은)개인적인 위치에서 저지른 행위지만, 송 후보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은 공적 지위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의 대표 공약 '군민월급통장'을 두고도 설전을 벌였다.
송 후보는 "2022년 취임 당시 지방채 발행 등으로 빚 190억원이나 쌓여 있었다"며 "모든 군민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이 지방재정으로 감당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정부가 시범 추진 중인 농촌기본소득 사업에 더해 풍력과 바이오매스 등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해 기금을 조성하면 된다"며 "전남 신안군도 태양광 사업 등을 통해 상당한 기금을 확보하고 있지 않나"라는 말로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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