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K-푸드 영토 확장한다…亞 최대 식품박람회 '타이펙스' 참가

기사등록 2026/05/22 10:12:54

26~30일 태국서 진행…작년 57개국·3231개 기업

삼양식품·농심·빙그레 등 부스 운영…소비자 접점 확대

[서울=뉴시스] 삼양식품, 글로벌 식품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참가. 사진은 삼양식품 부스 조감도.(사진=삼양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양식품, 글로벌 식품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참가. 사진은 삼양식품 부스 조감도.(사진=삼양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국내 식품업계가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THAIFEX-ANUGA) 2026'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소비자와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 농심, 빙그레 등 식품업계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타이펙스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 확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타이펙스는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DITP)과 태국상공회의소(TCC)가 공동 개최하는 식품 무역 박람회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57개국 3231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43개국에서 약 8만8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에 식품업계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타이펙스에서 '삼양 크레이브 랩' 콘셉트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불닭, 맵, 탱글 등 삼양의 주요 브랜드를 각각 독립된 '브랜드 랩(LAB)' 형태로 구현해 브랜드별 콘셉트와 제품 특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다양한 제품 시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간대별로 기존의 불닭볶음면 대표 제품 등을 비롯해 신제품인 스와이시불닭, 동남아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맵, 탱글, 그리고 그리고 불닭소스를 활용한 카나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부스 곳곳에 마련된 QR코드를 통해 브랜드별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설문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스탬프 미션과 설문조사, SNS 인증 이벤트 등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브랜드 굿즈를 제공한다.

 삼양식품은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불닭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고, 맵과 탱글의 글로벌 인지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닭뿐 아니라 맵과 탱글 등 차별화된 브랜드를 통해 동남아 소비자와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농심 타이펙스 아누가 2026 참가 부스 렌더링 이미지(사진=농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농심 타이펙스 아누가 2026 참가 부스 렌더링 이미지(사진=농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심은 타이펙스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신라면을 알린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스파이시 해피니스 인 누들즈)'를 전면에 내세우며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김치볶음면 등 글로벌 전략제품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농심은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바이어 상담 공간도 마련해 글로벌 유통망 확대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방문객들은 부스 입구에 마련된 '신라면 분식' 테마의 시식존에서 신라면을 직접 시식할 수 있다.

부스 내부에 마련한 상담 공간 주변에는 신라면을 비롯해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등을 전시하고 부스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셀프 포토 부스와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타이펙스 아누가에 참가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매콤한 행복’을 선물하는 농심 신라면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라며 "신라면, 신라면 툼바와 김치볶음면 등 신라면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글로벌 시장 내 K-푸드 선도 기업 입지를 더 다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빙그레, '타이펙스' 홍보 부스 조감도(사진=빙그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빙그레, '타이펙스' 홍보 부스 조감도(사진=빙그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빙그레 또한 타이펙스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소비자와 바이어를 만난다.

박람회를 방문하는 글로벌 유통사,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빙그레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동남아 내 다양한 유통 채널 확대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빙그레는 2007년부터 태국에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크림 제품과 바나나맛우유를 판매하고 있다. 태국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에 입점해 빙그레 주요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온라인 마케팅 활동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올해는 태국에서 바나나맛우유의 타로 맛과 밤 맛 신제품을 출시하며 동남아 시장에서 상온 제품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메로나 피스타치오 맛도 새롭게 출시해 메로나 라인업을 강화한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무슬림 시장을 겨냥해 할랄 인증 제품의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타이펙스 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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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K-푸드 영토 확장한다…亞 최대 식품박람회 '타이펙스' 참가

기사등록 2026/05/22 10:12: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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