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안산]시장, 첫 재선이냐 첫 여성이냐…양당 대결 치열

기사등록 2026/05/21 15:31:00

이민근, 탈색전략으로 인물·성과 강조…첫 재선시장 도전

천영미, 원팀전략으로 정책 실행력 강조…첫 여성시장 도전

[안산=뉴시스] 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사진 왼쪽)와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사진 왼쪽)와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안산시장 선거.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후보가 21일 '안산시 최초'라는 타이틀을 놓고 본선 경쟁을 시작했다.

서로의 '최초'는 다르다. 이민근 후보는 '안산시 최초 재선시장'을, 천영미 후보는 '안산시 최초 여성시장'을 천명했다.

이민근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 안산 역대 첫 재선 시장이 된다. 1995년 첫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민선8기로 이어지는 동안 안산에서는 연임한 시장이 단 한 명도 없다. 민선 1기 송진섭 시장(당시 민주당)이 민선 3기에 당선되기는 했다. 소속 정당은 한나라당으로 바꾼 다음이었다.

이 후보의 재선전략은 '탈색'이다. 국민의힘의 상징인 빨간 유니폼을 대신해 이 후보는 흰색 유니폼을 선택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직전 유승민 전 의원을 청년행사에 초청한 것도 탈색 전략으로 풀이된다. 당 지도부의 지지 유세를 대신해서다. 여기에 안산선 지하화와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민선 8기 성과 등을 강조, 인물과 성과를 앞세우며 지지세를 모으고 있다.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안산시 첫 여성시장이 된다. 천 후보는 8명의 민주당 예비후보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었다. 세 차례에 걸친 경선에서 전직 국회의원·시장 출신 후보들을 꺾고 최종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본선 경쟁에 앞서 경선 과정에서 분산됐던 민주당 지지층을 하나로 모으는 데 집중했다.

천 후보는 '민주당 원팀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세를 기반으로 한 중앙-경기도-안산시로 이어지는 정책 실행력 담보를 전면에 내세운다. 같은 당 인근 지방자치단체 후보들과도 원팀을 강조한다. 시화호 광역개발을 공공의제로 한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와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와의 '시화호 광역개발' 구상이 대표적이다.

6·3 지방선거 결과가 만드는 '안산시 최초'는 무엇일지,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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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안산]시장, 첫 재선이냐 첫 여성이냐…양당 대결 치열

기사등록 2026/05/21 15:3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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