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도 광성보. (사진=강화군 제공) 2026.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강화군은 강화의 대표 국가유산인 '5진 7보 54돈대'의 체계적인 보존·활용 기반 마련을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강화 내 모든 진·보·돈대를 대상으로 보존·관리와 보수·복원, 활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추진된다.
강화는 고려시대 대몽 항쟁기부터 조선시대까지 외세 침입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 요충지이자, 왕실과 조정이 피난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보장처(保障處)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역사적 장소다.
이에 강화 전역에는 다양한 국방 유적이 건설됐다. 조선시대에는 방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안을 따라 단계적으로 5진 7보 54돈대가 축조돼 해안 경비와 방어 기능을 담당해 왔다.
군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차별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존·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단계별·연차별 예산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해 실효성 있는 국가유산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의 진·보·돈대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규모의 국가유산"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가치 있게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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