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사전캠프 시작…손흥민·김민재·이강인 합류와 완전체는 언제?

기사등록 2026/05/21 07:00:00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서 첫 훈련 시작

핵심 해외파, 소속팀 일정 마치고 합류

'UCL 결승' 이강인 끝으로 완전체 구성

[서울=뉴시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비 사전 캠프를 시작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비 사전 캠프를 시작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홍명보호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19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1차 본진은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지원스태프, 프로축구 K리거들과 시즌을 일찍 마친 일부 해외파들로 구성됐다.

해외파는 배준호(스토크), 엄지성(스완지), 백승호(버밍엄)까지 3명이고, 국내파는 김진규(전북), 이기혁(강원), 김문환(대전),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까지 6명이다.

여기에 강상윤, 조위제(이상 전북), 윤기욱(서울)까지 3명이 훈련 파트너로 동행했다.

시즌을 진행 중인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 일정을 마친 뒤 차례로 합류한다.

홍명보호는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 동안 고지대 적응과 조직력 향상을 동시에 노린다.

해발 약 1460m 고지대에 위치한 솔트레이크시티는 조별리그가 열릴 해발 약 1500m 고지대의 과달라하라와 유사한 환경을 갖췄다.

축구대표팀은 5월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4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선 평가전을 치른 다음 6월5일 결전지 멕시코에 입성한다.

[밀턴케인스=AP/뉴시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 2026.03.28.
[밀턴케인스=AP/뉴시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 2026.03.28.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2026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 이후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최근 손흥민은 두 달 가까이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으며, LAFC는 공식전 5경기 무승(1무 4패)에 빠져 있다.

이번 시즌 평소와 달리 득점 가뭄에 빠진 손흥민이 시애틀을 상대로 골 맛을 본 뒤 홍명보호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24일 오전 3시 슈투트가르트와의 DFB-포칼(독일 컵 대회) 결승전을 남겨뒀다.

올 시즌 로테이션 자원에 그치고 있는 김민재는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제외가 예상된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뮌헨이 김민재 대신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로 중앙 수비를 구성할 거라고 내다봤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뮌헨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우승으로 '더블(2관왕)'을 달성한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은 해외파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늦게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한다.

이강인은 31일 오전 1시 아스널(잉글랜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최근 발목 부상을 딛고 돌아왔지만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홍명보호는 6월1일에 합류할 이강인을 끝으로 완전체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 이강인은 UCL 결승이 끝나자마자 합류하더라도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부족해 사전 캠프를 온전히 소화하지 못할 분위기다.

월드컵 개막 전 가장 중요한 평가전을 이강인 없이 치를 수 있는 홍명보호로서는 큰 악재다.

[서울=뉴시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6월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41위' 체코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선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중 하나인 '15위'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후 과달라하라를 떠나 몬텔레이로 향하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 BBVA 스타디움에서 '60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한다.

홍명보호는 2010년 남아공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거둔 원정 16강을 넘어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홍명보호 사전캠프 시작…손흥민·김민재·이강인 합류와 완전체는 언제?

기사등록 2026/05/21 07: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