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 1호 공약은 '5·18'…광주서 '국힘·김용남·스벅' 저격

기사등록 2026/05/20 11: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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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개헌 방해, 김용남 5·18 진상조사 폄훼, 스타벅스 막장 이벤트"

배수진 조국혁신당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 (사진=배 후보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수진 조국혁신당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 (사진=배 후보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배수진 조국혁신당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5월 광주에서 제1호 공약으로 5·18 헌법 수록 등을 제시한 뒤 개헌을 방해한 국민의힘, 경기 평택을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5·18 탱크데이'로 물의를 일으킨 스타벅스를 직접 저격했다.

배 후보는 20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호 공약으로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개헌 완수와 5·18 왜곡·폄훼 방지를 위한 법 개정'을 제시했다.

배 후보는 "2024년 총선 직전 조국 대표 등과 광주를 찾아 '5·18정신을 꼭  헌법에 담겠다'고 약속했다"며 "개헌이야말로 내란 척결, 내란 종식의 완성이기에 쉽지 않겠지만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18정신은 헌정질서 그 자체로, 훼손하고 모욕하고 돈벌이로 악용하는 작태를 가만두지 않겠다"며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포함한 '역사왜곡 처벌법'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배 후보는 그러면서 '5·18을 대하는 무도한 행위 세 장면'으로 국민의힘의 개헌안 통과 방해와 함께 평택을 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5·18 인식,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를 콕 집어 비판했다.

국힘과 관련해선 "막상 개헌이 현실로 다가오자 국힘은 검은 속내를 드러내고 5·18정신을 끊임없이 무시하고 개헌안 표결 참여를 끝까지 거부했다"며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를 두고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5·18 진상규명 지시에 대해 '부적절하다', '이건 뭐 좀, 짜고 친다'며 진상규명 노력을 폄훼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민주당이 그런 후보를 전략공천했다"고 질타한 뒤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과거 DJ정부 햇볕정책와 세월호 진상조사, 이태원 참사, 농민 백남기 사망 등을 둘러싼 폄훼성 발언도 줄줄이 소환했다.

이어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를 두고는 "역사적 비극조차 소비의 도구로 삼는 악질 노이즈 마케팅"이라며 "말 그대로 막장 이벤트로, 도덕적, 행정적, 법적, 정치적 책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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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 1호 공약은 '5·18'…광주서 '국힘·김용남·스벅' 저격

기사등록 2026/05/20 11:47: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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