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서울·영남 판세 치열…지선, 與가 도전하는 선거"

기사등록 2026/05/20 09:42:40

최종수정 2026/05/20 10:16:34

국힘 정권 견제론 겨냥 "정권 견제는 총선서 하는 것"

보수 결집 시도에 "왜 시민이 특정 정치 세력 살려야 하나"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2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조승래 사무총장이 6·3 지방선거 대표적인 접전지로 서울 및 영남권을 꼽았다. 지방선거 구도를 두고는 "우리가 도전하는 선거"라고 했다.

조 총장은 20일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장 선거는 당초 예상했던 것처럼 상당히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오세훈 시장이 짧게는 지난 5년, 길게는 4번의 시장 동안 일을 잘했느냐 못했느냐를 평가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과연 오 시장이 5선을 할 정도로 능력이 있고 일을 잘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서울시민의 삶의 질, 미래 비전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호흡을 맞출 여당 후보가 서울시장이 돼야 하는 것인가를 판단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조 총장은 아울러 "당연히 영남권은 아주 치열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는 '정권 견제를 해야 한다'며 대구에 가서는 '대구마저 지면 되겠나', 경남에 가서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 주장한다"며 "지방선거는 정권을 견제하는 선거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지역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어떻게 비전을 만들어낼 것인가, 중앙정부와 어떤 협력 구조를 만들 건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했다. 이어 "정권을 견제하는 것은 총선에서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죽어가는 보수를 살려달라는데 정치인이 지역과 시민을 살려야지 시민이 왜 정치인, 특정한 정치세력을 살려야 하는가"라며 "이번 선거는 특정 정치 세력이 사느냐 죽느냐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누가 더 지역발전에 적합한지 경쟁하는 선거"라고 했다.

지방선거 승패 기준을 묻는 말에는 "수치로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2022년 광역단체장 선거는 5대 12였다. 12명의 단체장이 국민의힘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현역인 광역단체장 자리를) 최대한 많이 빼앗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조 총장은 "민주당이 여당이니까 마치 우리가 단체장인 것 같이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서울, 부산, 인천, 경남, 울산, 경북,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강원 전부 다 현재 단체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후보들이 이 현직 단체장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라며 "도전자의 마음으로 보다 더 치열하고 활발하게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겠다" "우리가 도전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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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서울·영남 판세 치열…지선, 與가 도전하는 선거"

기사등록 2026/05/20 09:42:40 최초수정 2026/05/20 10: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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