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군포]하은호 "피습사건 용서…법정 대응 안 하겠다"

기사등록 2026/05/20 16:12:35

국힘 경기 군포시장 후보

[군포=뉴시스] 출근길 인사에 나선 하은호 군포시장후보.(사진=선거사무소 제공).2026.05.20. 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출근길 인사에 나선 하은호 군포시장후보.(사진=선거사무소 제공).2026.05.20.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가 최근 발생한 피습 사건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 후보는 2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며 “군포시민의 행동을 표현의 자유로 받아들이고 너그러이 용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선거 유세 중 폭행을 당했음에도 상대를 용서한 정치인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결정 역시 관용의 리더십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건은 지난 17일 금정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60대 남성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하 후보에게 욕설과 폭행을 가한 뒤 도주했으나, 다음 날 자진 출두해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건이 선거운동에 미칠 파급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폭행 피해에도 불구하고 ‘용서’를 선택한 하 후보의 태도는 유권자들에게 관용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일부에서는 법적 조치를 포기하는 것이 공직 후보자로서의 책임성을 약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결국 이번 사건은 단순한 선거 방해를 넘어, 후보자의 대응 방식이 선거 전략과 이미지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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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5/20 16:12: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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