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인성교육 결합해 사고와 성찰의 힘 키워줄 것"
"변화 중단 없이 완성해야…책임감으로 재선 출사표"
"'1:1 맞춤형 학력보장 체계'로 기초학력·공교육 강화"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19일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뉴시스 제주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9. 0jeo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02139742_web.jpg?rnd=20260519152547)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19일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뉴시스 제주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광수 제주교육감 후보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켜 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육감 재선 도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19일 제주시 노형동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진행한 뉴시스 제주본부와 인터뷰에서 학습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서 깊이 있는 사고와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서와 인성교육을 결합해 그 힘을 길러주겠다"고 공약했다.
또 평교사부터 교장, 교육의원, 교육감까지 지낸 경험을 내세우며 "제주교육에는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의 뚝심 있는 실행력과 다양한 목소리로 포용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김 후보와 일문일답.
-4년 전 연임하지 않겠다는 말을 뒤집고 재선 도전에 나선 배경은.
"지난 4년은 제주교육의 구조 자체가 바뀌기 시작한 시간이다.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시작한 청소년 버스비 무료, 주말 돌봄 '꿈낭', 학교안전경찰관, 영어로 수업하는 글로벌 역량학교, 그리고 기초학력 책임제 등 도민의 삶 속에 변화가 막 시작되고 있다. 이 변화를 중단 없이 끝까지 완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약속을 지키는 것보다 더 무겁게 다가왔다는 말씀을 드린다."
-교육감 재임 중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폭력과 유해 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내는 '안전한 학교'의 토대를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학교안전경찰관을 배치해 학교폭력이 52% 급감했고 도내 모든 학교의 석면을 100% 제거했다. 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평화교실'을 190개 학교로 확대 운영하고 급식실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전국 최초로 AI 조리로봇을 도입했다. 하지만 예술고 설립 무산과 일부 학교에서 예산 부족과 부지 미확보로 체육관이 건립되지 못한 점은 과제로 남아 있다."
-고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 교육청의 조사가 미흡했다는 지적과 함께 추가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한 입장은.
"우선 고인의 명복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께 위로를 드린다. 당시 진상조사는 유족이 요구하는 분들이 포함돼 진행됐고 결과도 '과중한 업무·민원 복합 요인'으로 나왔다. 그러한 진상조사보고서가 반영돼 순직이 공식 인정됐다. 앞으로도 절차를 존중하면서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끝까지 챙기겠다. 고인의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과 심리 상담 등 가능한 부분부터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고 다시는 이런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활동 전담부서'를 신설할 계획이다. 다만 추가 진상조사는 현재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등이 돼 있기 때문에 상황을 보면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 당시 수사 책임자였던 퇴직 경찰이 캠프 클린선거기획단장으로 기용됐다가 적절성 논란이 일자 결국 사퇴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김 후보는 지난 19일 제주시 노형동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진행한 뉴시스 제주본부와 인터뷰에서 학습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서 깊이 있는 사고와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서와 인성교육을 결합해 그 힘을 길러주겠다"고 공약했다.
또 평교사부터 교장, 교육의원, 교육감까지 지낸 경험을 내세우며 "제주교육에는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의 뚝심 있는 실행력과 다양한 목소리로 포용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김 후보와 일문일답.
-4년 전 연임하지 않겠다는 말을 뒤집고 재선 도전에 나선 배경은.
"지난 4년은 제주교육의 구조 자체가 바뀌기 시작한 시간이다.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시작한 청소년 버스비 무료, 주말 돌봄 '꿈낭', 학교안전경찰관, 영어로 수업하는 글로벌 역량학교, 그리고 기초학력 책임제 등 도민의 삶 속에 변화가 막 시작되고 있다. 이 변화를 중단 없이 끝까지 완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약속을 지키는 것보다 더 무겁게 다가왔다는 말씀을 드린다."
-교육감 재임 중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폭력과 유해 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내는 '안전한 학교'의 토대를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학교안전경찰관을 배치해 학교폭력이 52% 급감했고 도내 모든 학교의 석면을 100% 제거했다. 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평화교실'을 190개 학교로 확대 운영하고 급식실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전국 최초로 AI 조리로봇을 도입했다. 하지만 예술고 설립 무산과 일부 학교에서 예산 부족과 부지 미확보로 체육관이 건립되지 못한 점은 과제로 남아 있다."
-고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 교육청의 조사가 미흡했다는 지적과 함께 추가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한 입장은.
"우선 고인의 명복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께 위로를 드린다. 당시 진상조사는 유족이 요구하는 분들이 포함돼 진행됐고 결과도 '과중한 업무·민원 복합 요인'으로 나왔다. 그러한 진상조사보고서가 반영돼 순직이 공식 인정됐다. 앞으로도 절차를 존중하면서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끝까지 챙기겠다. 고인의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과 심리 상담 등 가능한 부분부터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고 다시는 이런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활동 전담부서'를 신설할 계획이다. 다만 추가 진상조사는 현재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등이 돼 있기 때문에 상황을 보면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 당시 수사 책임자였던 퇴직 경찰이 캠프 클린선거기획단장으로 기용됐다가 적절성 논란이 일자 결국 사퇴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19일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뉴시스 제주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9. 0jeo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02139741_web.jpg?rnd=20260519152540)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19일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뉴시스 제주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9. [email protected]
"클린선거기획단은 이번 선거를 공정하고 책임 있는 선거로 치르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출발한 기구이다. 클린선거기획단장의 임명은 법적인 지식과 경험이 많은 사람을 자체적으로 추대한 것으로 아는데 그분이 논란이 되자 다른 사람에게 누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자진 사퇴를 했다. 유족의 마음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교육 강화 방안은.
"공교육은 잘하는 아이만 키우는 교육이 아니라 뒤처지는 아이 없이 모두가 함께 가는 교육이어야 한다. 그것이 공교육의 존재 이유이다. 교육비 부담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기존의 기초학력보장 선도학교를 확대하겠다. 방과 후 보충과 경계선 지능 학생 1:1 맞춤 지도 수준을 넘어선 근본적·선제적 학력 보장 시스템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학습 책임제를 운영하겠다."
-기초학력과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은.
"학교가 끝까지 책임지는 1:1 맞춤형 학력보장 체계를 구축하겠다. 이를 위해 AI 기반 학습 진단과 1:1 학습 지원을 통해 학습 결손을 조기에 발견하고 즉시 개입하는 '학습 분기점 집중 관리'를 시행하겠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대상으로 퇴직교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휴먼코치 풀'을 운영하고 방과 후 수학 클리닉 교실을 대폭 확대하겠다. 또 방학 중 수학·문해력 집중 향상 캠프를 신설하고 AI 플랫폼 '바당(BDANG)'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통한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학습을 추진하겠다."
-가장 중요한 공약 1가지를 꼽는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켜 주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디지털 시대에 AI와 기술이 학습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결국 인간의 힘은 깊이 있는 사고와 성찰에서 나온다. 그 힘을 길러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독서이다. 독서와 역할극을 결합한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의 경험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민주적 의사결정과 책임 의식을 배우도록 하겠다."
-도민께 전하고 싶은 말은.
"이미 시작된 변화는 멈춰서도 안 되고 흔들려서도 안 된다. 평교사, 교장, 탐라교육원장, 교육의원 등 제주교육의 전 단계를 거치면서 문제가 생기면 현장에 먼저 달려갔고 토론하고 설득하며 타협점을 찾아왔다. 제주교육에는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의 뚝심 있는 실행력과 다양한 목소리로 포용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교육 강화 방안은.
"공교육은 잘하는 아이만 키우는 교육이 아니라 뒤처지는 아이 없이 모두가 함께 가는 교육이어야 한다. 그것이 공교육의 존재 이유이다. 교육비 부담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기존의 기초학력보장 선도학교를 확대하겠다. 방과 후 보충과 경계선 지능 학생 1:1 맞춤 지도 수준을 넘어선 근본적·선제적 학력 보장 시스템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학습 책임제를 운영하겠다."
-기초학력과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은.
"학교가 끝까지 책임지는 1:1 맞춤형 학력보장 체계를 구축하겠다. 이를 위해 AI 기반 학습 진단과 1:1 학습 지원을 통해 학습 결손을 조기에 발견하고 즉시 개입하는 '학습 분기점 집중 관리'를 시행하겠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대상으로 퇴직교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휴먼코치 풀'을 운영하고 방과 후 수학 클리닉 교실을 대폭 확대하겠다. 또 방학 중 수학·문해력 집중 향상 캠프를 신설하고 AI 플랫폼 '바당(BDANG)'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통한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학습을 추진하겠다."
-가장 중요한 공약 1가지를 꼽는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켜 주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디지털 시대에 AI와 기술이 학습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결국 인간의 힘은 깊이 있는 사고와 성찰에서 나온다. 그 힘을 길러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독서이다. 독서와 역할극을 결합한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의 경험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민주적 의사결정과 책임 의식을 배우도록 하겠다."
-도민께 전하고 싶은 말은.
"이미 시작된 변화는 멈춰서도 안 되고 흔들려서도 안 된다. 평교사, 교장, 탐라교육원장, 교육의원 등 제주교육의 전 단계를 거치면서 문제가 생기면 현장에 먼저 달려갔고 토론하고 설득하며 타협점을 찾아왔다. 제주교육에는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의 뚝심 있는 실행력과 다양한 목소리로 포용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