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숭고한 희생을 범죄 알리바이에 이용"
장동혁 지도부, 내일 5·18 기념식 참석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9월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위원회안)에 대한 반대 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2025.09.28.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8/NISI20250928_0020996605_web.jpg?rnd=2025092811243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9월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위원회안)에 대한 반대 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2025.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오월 광주를 존중한다면 이제 그 성역의 이름 뒤에 숨지 말라"고 말했다.
박충권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겸 '민주당 부적격 후보자 검증 TF'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폭 정원오·룸살롱 우상호·돈봉투 송영길은 무슨 자격으로 오월을 말하나"라며 "오월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피로 새겨진 엄중한 역사다. 광주가 흘린 피는 운동권 출신 후보들의 방패막이도, 궁색한 알리바이도 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두고 "과거 여성에게 외박을 강요하고, 거절당하자 협박과 폭언을 퍼부었다"며 "말리는 시민을 때렸고, 출동한 경찰관마저 폭행했다. 술과 폭력으로 점철된 전형적인 주폭(주취폭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 기가 막힌 건 그 주폭 전과조차 '5·18에 대한 견해 차이 때문이었다고 강변하는 파렴치함"이라며 "자신의 범죄를 오월 광주 뒤에 숨기고, 폭력을 투쟁으로 포장했다. 숭고한 희생을 자신의 범죄 알리바이로 이용해 먹는 뻔뻔함이 오월 영령을 모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월에 대한 모독은 민주당 운동권 후보들의 지울 수 없는 역사"라며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 송영길 인천 연수갑 후보, 김민석 국무총리가 몸통이다. 2000년 5월17일 밤, 광주 시민들이 눈물로 전야제를 지낼 때 이들은 유흥 주점 '새천년NHK'에서 양주잔을 비우며 여성 정치인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까지 쏟아냈다"고 했다.
아울러 "오월 모독의 끝에는 송영길 후보가 있다. 5·18 정신을 훈장처럼 내세워 당권을 쥐고, 뒤로는 돈봉투를 돌리며 당권과 민주주의를 돈으로 흥정했다"며 "민주당 운동권이 말하는 '민주화 정신 계승'의 민낯은 주폭과 룸살롱, 돈봉투"라고 비판했다.
한편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8일 제46회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는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서울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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