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폭염종합대책 9월 30일까지
![[서울=뉴시스] 석촌호수 쿨링포그. (사진=서초구 제공) 2026.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7/NISI20260517_0002137606_web.jpg?rnd=20260517121426)
[서울=뉴시스] 석촌호수 쿨링포그. (사진=서초구 제공) 2026.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지난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2026년 폭염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3억6800만원을 확보해 시장과 공원에 그늘막과 물안개 분사시설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새로 설치한다.
풍납시장과 마천중앙시장에 '차양형 그늘막'을 다음 달까지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대형 차양이 직사광선을 막아 골목 안 체감 온도가 한층 내려갈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삼전근린공원, 가락누리공원, 아시아근린공원 총 3곳에 '쿨링포그(안개형 냉각)' 10대를 설치한다. 미세한 물 입자를 뿜어 증발할 때 주위 열을 빼앗아 주변 온도를 3~5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거리에는 '스마트 그늘막' 10개소를 추가한다. 온도와 풍속을 감지해 자동으로 펴지고 닫히는 시설이다. 문정동, 가락동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해 기존 접이식 그늘막 355개와 함께 운영한다. 도로 물청소차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410개 노선, 총 3705㎞ 구간을 다니며 열기를 식힌다.
재난 도우미 1000여명은 가정 방문과 안부 전화로 홀몸노인 등 폭염 취약 가구를 살핀다. 2인 1조 순찰조는 주·야간 노숙인 밀집 지역을 돈다. 민간 공사장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휴식시간제' 참여를 권한다.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경로당 등 구립시설 206곳은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폭염도 재난이라는 인식으로 주민의 일상 공간에 집중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했다"며 "올해 여름은 송파 어디에서든 안전하고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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