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정신 부정은 내란 옹호" 광주 시민사회 국민의힘 규탄

기사등록 2026/05/17 12:23:18

최종수정 2026/05/17 12:38:24

5·18 하루 앞 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포함 헌법개정 국회의결 무산에 따른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이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있다. 2026.05.17.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포함 헌법개정 국회의결 무산에 따른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이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있다. 2026.05.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광주 시민사회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무산시킨 국민의힘을 향해 사죄와 책임을 촉구했다.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포함 헌법개정 국회의결 무산에 따른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은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규탄했다.

회견 참가자들은 "국민의힘은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새기고 다시는 이 땅에 국가폭력에 의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하는 역사적인 책무를 외면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 계엄을 막는 개헌 거부는 민주헌정 수호를 포기한 것"이라며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다. 군부 독재의 불법적인 계엄과 헌정 유린을 다시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헌법적 방어벽을 세우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힘의 태도는 언제든 제2, 제3의 전두환과 같은 헌정 파괴 세력이 등장해 국민을 위협하는 상황을 막아낼 최소한의 안전장치마저 외면한 것과 다름없다"며 "불법적인 계엄의 가능성을 열어두려는 자들이야 말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포함 헌법개정 국회의결 무산에 따른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이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있다. 2026.05.17.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포함 헌법개정 국회의결 무산에 따른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이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있다. 2026.05.17. [email protected]
아울러 "국민의힘 지도부는 해마다 5월이면 광주를 찾아 눈물을 흘리며 5·18정신 계승을 말해왔다. 하지만 헌법전문 수록이라는 실질적 조치를 끝내 외면한 채 행하는 참배는 악어의 눈물에 불과하다"며 "이는 광주 영령들에 대한 모독이며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적 행태"라고도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개헌 반대 당론과 표결 회피에 대해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 말뿐인 참배를 중단하고, 법적·제도적 보장으로 그 진정성을 증명하라"며 "국회 개헌특위 구성과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논의에 즉각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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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정신 부정은 내란 옹호" 광주 시민사회 국민의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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