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지인 의존 줄인다"…임태희, 학부모 자녀교육 강화

기사등록 2026/05/17 11:04:25

초·중·고 생애주기별 커리큘럼 고도화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선거캠프 제공) 2026.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선거캠프 제공) 2026.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재선에 도전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17일 자녀 교육 정보에 목마른 학부모를 위해 교육청이 직접 나서겠다며 맞춤형 학부모 교육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초·중·고 '생애주기 맞춤형 커리큘럼'을 고도화하고 AI 맞춤 지도법, 스마트폰 사용법, 디지털 인성 교육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미래 역량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공약의 배경에는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 정보를 얻기 어려운 현실이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의 교육 정보 창구는 줄고 결국 지인과 커뮤니티에 의존하게 된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공통된 호소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경우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통계청이 지난해 6월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 10곳 중 6곳이 맞벌이 가구다.

경기도의 맞벌이 가구 수는 156만8000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자녀 교육까지 세심하게 챙기기 어려운 가정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경기학부모지원센터의 기능도 대폭 넓힌다. 앞서 도교육청은 올해 2월 발표한 '2026년 학부모 교육참여 정책추진 기본계획'에 해당 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와 온·오프라인 연계 강좌 활성화 방안을 담은 바 있다.

임 후보는 이 센터를 학부모 교육·상담·정책 참여를 총괄하는 핵심 기구로 끌어올려 맞벌이·취약계층·다문화가정까지 아우르는 지원망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임 후보는 "더 이상 정보 부족으로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청이 직접 나서 최고 수준의 학부모 교육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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