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천 후보·의원들, 인천공항 통합 반대…국힘 유정복 압박

기사등록 2026/05/17 10:47:14

"인천시민 불안 조장하는 정당이 민영화 법안 발의한 주체"

인천국제공항 전경. 2025.06.17.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국제공항 전경. 2025.06.17.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송영길 연수갑 후보, 김남준 계양을 후보, 인천 국회의원 전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17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 인천 국회의원 전원 및 6·3 재보선 후보자 일동은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통합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사실 관계가 명확해야 한다며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것은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기관 합리화 방안 검토"라며 "인천시민들이 우려할 만한 내용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고 공항 통합 논란 진화에 나섰다.

이들은 "그럼에도 우리가 오늘 이 성명을 내는 이유는 하나"라며 "만에 하나 그런 논의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우리가 가진 입법권으로 이를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인천시민 앞에 공개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0년 인천국제공항 지분을 민간에 팔아버리자며 민영화 법안을 발의했던 정당이 어디였느냐"며 "지금 인천시민의 불안을 조장하는 정당이 바로 그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법안을 발의한 주체였다"고 공항 통합 공세를 펼치고 있는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를 압박하기도 했다.

이들은 "박찬대 후보는 이미 인천공항노조를 비롯한 여러 관계 노조들과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공항 운영사 통합 추진 반대를 서면으로 약속했다"며 "이는 말이 아니라 서명이고, 약속이 아니라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인천 의원 일동은 청와대,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인천시민의 이익에 반하는 어떠한 공공기관 통합·이전·구조조정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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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인천 후보·의원들, 인천공항 통합 반대…국힘 유정복 압박

기사등록 2026/05/17 10:47: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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