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천안시티, 신생팀 파주와 '헛심 공방전' 무승부

기사등록 2026/05/16 21:19:37

[천안=뉴시스] 천안시티FC와 파주 프런티어FC의 경기모습. (사진=천안시티FC 제공) 2026.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천안시티FC와 파주 프런티어FC의 경기모습. (사진=천안시티FC 제공) 2026.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K리그2 천안시티FC(천안)가 원정에서의 패배 후 홈에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천안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 파주프런티어FC(파주)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 부산원정에서 아쉽게 석패한 후 홈으로 돌아온 천안은 이날 신생팀 파주를 맞아 다시 재반등을 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경기장으로 나섰다.

박진섭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권용승, 최규백, 김성주로 3백을 구성하고, 이동협, 허동민, 라마스, 박창우를 중원에, 툰가라, 안창민, 이상준을 전방에 배치하는 3-4-3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골문은 박대한이 지켰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원정팀인 파주가 가져갔다. 파주는 전방의 이준석, 루크, 보르하 바스톤 같은 선수들의 유기적인 플레이로 천안 골문으로 위협적인 슈팅을 자주 시도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천안의 박대한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고, 천안은 실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전반 30분 이후 천안은 오른쪽 공격수 이상준을 필두로 반격을 시도했다. 또한 중앙의 라마스 역시 위협적인 패스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고자 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 시작과 함께 천안은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다. 최규백이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 도중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 하지만 파주의 키커로 나선 보르하 바스톤의 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천안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위기를 넘긴 천안은 전반전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상준의 스피드를 앞세워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자주 시도했다. 여기에 이상준을 대신해 투입된 사르자니 역시 이상준과 같은 역할을 수행해내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천안은 경기종료 10분을 남기고 상대에게 다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하지만 주심의 VAR(비디오판독) 결과 수비수 최준혁의 정당한 수비가 인정되면서 페널티킥은 취소됐다. 천안으로서는 큰 위기를 넘기는 순간이었다.

이날 경기를 펼친 양 팀 선수들은 서로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 경기 중단이 잦았다. 이 때문에 후반전 추가시간은 9분이 주어졌다. 천안은 2200여 홈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추가시간 중 천안에게 유리한 상황이 찾아왔다. 파주의 주장인 수비수 홍정운이 주심 판정에 격하게 항의하며 퇴장명령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천안에게 득점까지 연결되는 열쇠가 되진 않았다. 상대 파주 역시 경기 막판까지 악착같은 수비로 실점을 하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양 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한 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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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천안시티, 신생팀 파주와 '헛심 공방전' 무승부

기사등록 2026/05/16 21:19: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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