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당뇨·항고혈압 잡곡 혼합비율 특허…10건 이전
특수의료용도식품·고령친화식품 11종 제품 출시
고령화·만성질환 증가에 케어푸드 시장 성장세
![[세종=뉴시스] 오곡밥. (사진=농진청 제공) 2025.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01767875_web.jpg?rnd=20250211172635)
[세종=뉴시스] 오곡밥. (사진=농진청 제공) 2025.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국산 잡곡 기반 항당뇨·항고혈압 기능성 기술이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푸드)과 고령친화식품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케어푸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국산 식량작물이 고부가가치 식품 소재로 주목받는 모습이다.
농진청은 식량원이 항당뇨·항고혈압 활성이 우수한 국산 잡곡 혼합비율 설정 기술을 식품업체에 이전해 관련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 증가로 혈당·혈압 관리와 영양 균형을 고려한 건강관리 식품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실제 당뇨병 유병률은 2012년 9.7%에서 지난해 13.3%로 상승했고, 같은 기간 고혈압 유병률도 26.3%에서 27.7%로 높아졌다.
식량원은 국내 주요 잡곡 가운데 기능성이 우수한 원료를 선발해 최적 혼합비율을 연구했고 이를 기반으로 ‘잡곡 혼합물을 포함하는 항고혈압용 조성물’과 ‘항당뇨용 조성물’ 등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현재까지 총 10건의 기술 이전이 이뤄졌으며 8개 업체가 이를 활용해 ▲특수의료용도식품(음료) 2종 ▲고령친화식품(냉동밥) 1종 ▲혼합곡 4종 ▲선식·죽·과자·떡 등 일반 가공식품 4종 등 총 11종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특수의료용도식품은 혈당·혈압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균형 영양식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고령친화식품은 잡곡 영양 성분을 유지하면서도 섭취 편의성을 높여 고령층 영양 관리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김병석 식량원장은 "국내산 잡곡이 특수의료용도식품과 간편식 등 미래 식품산업 소재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국산 식량작물이 다양한 식품 소재로 활용돼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좋은날 가래떡.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6/NISI20260516_0002137173_web.jpg?rnd=20260516060258)
[세종=뉴시스] 좋은날 가래떡.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