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UAE 갈등으로 브릭스 외무 회담, 공동성명 발표 못하고 폐회

기사등록 2026/05/15 19:47:49

최종수정 2026/05/15 20:07:18

브릭스 내 단합 유지에 어려움 겪는 것 드러내

[뉴델리(인도)=AP/뉴시스]14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막한 브릭스(BRICS) 외무장관회담에 참석한 회원국 및 파트너 국가들 대표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브릭스장관 회담이 중동 상황에 대한 "일부 회원국 간 의견 대립"으로 15일 공동성명 발표에 실패한 채 막을 내렸다고 주최국 인도가 밝혔다. 2026.05.15.
[뉴델리(인도)=AP/뉴시스]14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막한 브릭스(BRICS) 외무장관회담에 참석한 회원국 및 파트너 국가들 대표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브릭스장관 회담이 중동 상황에 대한 "일부 회원국 간 의견 대립"으로 15일 공동성명 발표에 실패한 채 막을 내렸다고 주최국 인도가 밝혔다. 2026.05.15.

[뉴델리(인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브릭스(BRICS)장관 회담이 중동 상황에 대한 "일부 회원국 간 의견 대립"으로 15일 공동성명 발표에 실패한 채 막을 내렸다고 주최국 인도가 밝혔다.

이는 브릭스가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는 가운데 블록 내에서 단합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해 주고 있다.

인도는 성명에서 회원국들이 주권, 해양 안보, 중동 민간 인프라 및 민간 생명 보호를 포함한 문제에 대해 "각국의 입장을 표명하고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한 각주에서 가자지구와 홍해 및 바브 알-만데브 해협의 안보를 다루는 일부 내용에 대해 "한 회원국이 유보적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브릭스에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과 에티오피아, 이집트,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가 포함된다.

이란 전쟁 이후 특히 이란과 UAE 간 갈등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4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브릭스 국가들에게 미국과 이스라엘의 "불법적 침략"을 비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회원국들에게 국제기구의 정치화에 맞설 것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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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UAE 갈등으로 브릭스 외무 회담, 공동성명 발표 못하고 폐회

기사등록 2026/05/15 19:47:49 최초수정 2026/05/15 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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