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문 감독 "정우주, 괜찮은 정도가 아니고 굉장히 잘 던졌다"

기사등록 2026/05/15 17:38:09

전날 고척 키움전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1실점 호투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선발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6.05.1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선발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이 선발 수업을 치르고 있는 정우주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정우주 선수는 괜찮은 정도가 아니고 굉장히 잘 던졌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팀의 간판인 문동주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2년 차 신인 정우주는 전날(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비록 5회를 채우지 못하며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그는 키움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며 팀의 10-1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한국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안우진(키움)을 상대로 일군 성적이라 더 의미가 깊다. 그는 안우진과의 선발 맞대결에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공을 던지며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꽃피웠다.

이에 김 감독은 "저쪽 팀 투수가 우리나라 톱클래스 선수지 않냐. 우주도 그에 뒤지지 않으려고 자존심을 조금 발동하지 않았나 싶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기대했던 것보다 잘 막아줌으로써 우리가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우주가 일찍 무너지지 않아서 우리가 상대보다 먼저 점수를 냈다. 칭찬을 많이 해줘야 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외국인 원투펀치에 주장 채은성까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음에도 한화는 3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순위표 중위권에 자리 잡았다.

이에 김 감독은 "위닝시리즈라는 것이 굉장히 값진 기록이다. 선수들이 모든 부분에서 다 열심히 해줬다. 선수들 칭찬을 많이 해야 한다"며 "투수 쪽이 안정되면서 팀이 4월보다는 안정적으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만성 어깨 통증으로 말소된 채은성도 차츰 복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안 그래도 오늘 통화를 했다. 아직 완전히 개운한 건 아니고 조금 (통증이) 남아 있는데 본인은 (운동을) 하려고 하더라. 그래서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며 "아마 조금 있으면 티 배팅 시작해서 (2군) 경기 소식도 며칠 안에 들려올 것 같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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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경문 감독 "정우주, 괜찮은 정도가 아니고 굉장히 잘 던졌다"

기사등록 2026/05/15 17:38: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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