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도올과 스승의날 회동…"줄세우기 교육 넘어야"

기사등록 2026/05/15 16:57:36

경기도교육감 후보, 김용옥 선생과 교육 철학 나눠

[수원=뉴시스] 도올 김용옥 선생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선거캠프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도올 김용옥 선생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선거캠프 제공) 2026.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스승의 날인 15일 평소 마음의 스승으로 모셔왔다는 도올 김용옥 선생을 찾아 교육의 방향을 묻는 자리를 가졌다. 둘의 인연은 국회의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년 EBS '도올 김용옥의 중용, 인간의 맛' 조기 종영 논란 당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이던 안 후보가 방송 재개를 강하게 요구했고, EBS는 해당 강의를 당초 예정대로 36부작 방송했다.

이후 도올 선생은 안 후보에게 '보국(輔國)'이라는 호를 지어줬다. 안 후보는 '보국'이라는 호에 대해 "나라를 지키는 것이 나라를 바로잡으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그 두 글자를 오래 품고 살아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도올은 안 후보에게 율곡의 교육관을 인용하며 "교육의 목적은 지식이 아니라 인간의 품격"이라며 "율곡은 배움의 목적이 뜻을 세우고 사람을 완성하는 데 있다고 했다"고 조언했다.

안 후보는 "AI 시대에도 기술이 인간의 방향까지 대신해주지는 못한다"며 "이제 경기교육은 아이들을 줄 세우는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삶의 방향을 세우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교육을 바로 세우는 일로 보국의 뜻을 갚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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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도올과 스승의날 회동…"줄세우기 교육 넘어야"

기사등록 2026/05/15 16:57: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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