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국, 눈살 찌푸릴만한 공방 서로 자제해야…지켜야 할 룰 있어"

기사등록 2026/05/15 16:24:46

최종수정 2026/05/15 16:40:24

'조국 공개지지' 이호철 前 민정수석엔 "타당 후보 지지 시 해당행위 간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1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용남 민주당 후보를 향해 연일 공세를 가하는 것을 두고 "국민들이 보기에 다소 눈살을 찌푸릴만한 공방은 서로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승래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가 함께 지난 내란의 밤을 해쳐 온 혁명 동지로서 서로 경쟁을 할 때 지켜야 할 룰이란 게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본부장은 "평택과 경기도,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이슈를 가지고 토론하고 대안을 서로 확인하고, 부족한 것은 서로 지적하며 채우는 토론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조 본부장은 평택을 재선거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없다. 계획하고 있는 것도 없다"고 했다.

이어 "이번 주 토요일(16일) 김 후보의 (캠프) 개소식이 예정돼 있다"며 "개소식에 정청래 대표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가서 승리하기 위한 우리 당의 의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여정부 민정수석을 지낸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조 대표에 대한 공개 지지와 함께 자신을 징계하라고 당에 요구한 것을 두고선 "(민주당 당원이) 다른 당 후보 혹은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거나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에 대해선 해당행위로 간주하겠다는 것은 여전히 유효한 기준"이라고 했다. 이 전 수석은 현재 민주당 평당원 신분이다.

조 본부장은 "(이 전 수석을 비롯해) 다양한 분들이 이런 것을 하고 있다고 알려온 바도 있다"며 "그런 분들을 하나하나 모으고 있고 그분이 어떤 지위 혹은 당직에 있는지, 어떤 행위를 했는지 등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조 본부장은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가 민주당과 진보당의 울신시장 단일화 합의에 대해 "야합"이라고 한 것에 대해선 "무슨 근거로 야합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울산시정이 지난 4년간 시민이 보시기에 엉망이라는 평가들이 많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일화에 대해 야합이라고 공격했으니 김 후보는 박맹우 후보와 단일화를 안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무소속으로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관영 전 지사와 관련해선 "우리 당은 주어진 당헌당규와 절차에 따라서 경선을 진행했고 후보가 정해졌다"며 "그 과정에서 김 전 지사는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할지 모르나 저희가 경선 참여 어려운 사정을 확인했기에 (김 전 지사가)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1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15.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전북의 비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민주당과 함께 해야 훨씬 효과적이고 강력한 힘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점을 전북도민에게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중"이라며 "누구를 비난하고 누구를 견제하고 이런 것은 과거의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조 본부장은 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선거 유세에서 활용할 '시그니처 사운드'와 후크송을 공개하는 한편 후보자용 앱(애플리케이션) '파란수첩'의 기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전체 출마자 약 3200명 중 1800명가량이 해당 앱을 설치했다는 게 조 본부장의 설명이다.

또 도보로 이동하며 선거 운동을 진행해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취지의 '파란걸음' 캠페인과 관련해선 "(선거가 종료가 된 이후의 후보들의 총 이동 거리는) 약 70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부터 부산까지 약 837회 왕복한 거리"라며 "지구에서 달까지 왕복하는 거리를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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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국, 눈살 찌푸릴만한 공방 서로 자제해야…지켜야 할 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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