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피해 사망 대학원생 유족, 가해교수·전남대에 손배소 제기

기사등록 2026/05/14 16:09:06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6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열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지부의 전남대 교수 갑질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 교수의 갑질로 숨진 대학원생 고(故) 이대원씨의 영정사진 위로 어머니가 흘린 눈물이 흐르고 있다. 2025.11.06.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6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열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지부의 전남대 교수 갑질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 교수의 갑질로 숨진 대학원생 고(故) 이대원씨의 영정사진 위로 어머니가 흘린 눈물이 흐르고 있다. 2025.11.06.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교수들로부터 갑질 피해를 겪다 숨진 전남대학교 대학원생의 유족이 가해 교수와 대학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선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광주전남지부는 전남대 공과대학 내 사적인 심부름과 업무 부담에 못 이겨 스스로 삶을 등진 대학원생 이대원씨의 유족과 함께 민사소송을 제기한다고 14일 밝혔다.

민변은 "학교가 이씨가 사망한 지 10개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유족에게 사과하지 않고 책임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손배소 제기 이유를 설명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단은 소장 제출일을 스승의 날인 15일로 정했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모교인 학교의 대응에 크게 실망해 책임 인정과 사과를 촉구하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7월13일 전남대 대학원생 이씨는 교수진 갑질 의혹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전남대 기숙사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씨의 지도교수와 연구교수 등 2명을 직권남용·강요 등 혐의로 송치한 바 있다. 근로복지공단도 올해 3월 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열어 유족이 신청한 산업재해 유족급여 신청을 승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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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피해 사망 대학원생 유족, 가해교수·전남대에 손배소 제기

기사등록 2026/05/14 16:09: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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