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감 후보, 스승의날 글
"교사가 교육활동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울산=뉴시스]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교권 보호와 관련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5.13. gorgeousk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3/NISI20260513_0002134202_web.jpg?rnd=20260513132348)
[울산=뉴시스]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교권 보호와 관련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5.13.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후보가 스승의날을 맞아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14일 발표했다.
조 후보는 "축하의 말씀을 먼저 드려야 하는 날이지만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며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악성 민원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두려움으로 교육활동이 위축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교사들이 교권 추락을 우려하고 극한의 감정노동과 행정 업무에 시달리며 교육의 질 저하를 걱정하고 있다"며 "교사가 행복하지 않으면 교육이 바로 설 수 없고 아이들도 행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민원콜센터 설치와 교육·민원 분리 체계 구축을 추진해 교사들이 민원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에 나서고, 안심하고 학생 지도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학급당 학생 수 20명 제한을 통해 안전한 학습환경과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교사들의 정치 기본권 회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체험학습과 관련해서도 아무런 걱정 없이 학생들과 체험학습에 나설 수 있도록 완벽한 공적 보호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모든 문제를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들의 동료로서 함께 얽힌 실타래를 풀어가겠다"며 "교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교단에 설 수 있도록 모두가 행복한 울산교육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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