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망고부스트와 AI 인프라 협력 MOU

기사등록 2026/05/14 10:58:37

AI 인프라 공동 검증·사업 협력

(왼쪽)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이사, (오른쪽)박외진 아크릴 대표이사. (사진=아크릴)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이사, (오른쪽)박외진 아크릴 대표이사. (사진=아크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아크릴은 인공지능(AI) 인프라 최적화 기업 망고부스트와 AI 인프라 공동 검증·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아크릴의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클러스터 최적화 소프트웨어(SW) '조나단 GPU베이스(GPUBASE)'는 글로벌 엔비디아 GPU와 국산 NPU에 이어 국산 DPU까지 결합 검증 범위를 넓히게 됐다.

두 회사는 이번 MOU로 ▲이더넷 기반 AI 인프라 네트워킹 관련 연구과제 공동 수행 ▲이기종 AI 가속기(GPU·NPU 등) 기반 AI 클러스터 공동 연구개발 및 성능 최적화 ▲양사 기술·제품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 ▲AX 인프라 분야 공동 사업기회 발굴, 마케팅 활동 등 4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아크릴이 추진해 온 '멀티벤더 AI 인프라 운영 SW'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GPUBASE는 특정 가속기나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GPU·NPU·DPU(데이터처리장치) 등 다양한 AI 가속기를 단일 클러스터 환경에서 운영·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번 협약으로 아크릴은 AI 연산 가속 영역을 넘어 데이터·네트워크 처리 레이어인 DPU까지 GPUBASE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망고부스트는 서울대 연구실에서 출발한 AI 인프라 최적화 전문기업이다. 데이터센터 전반의 성능 병목을 해결하는 시스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DPU 기반 하드웨어 'BoostX™',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최적화 소프트웨어 'LLMBoost™', AI 서버 플랫폼 'ALPHONSO', 스토리지 서버 플랫폼 'KESAR'를 핵심 기술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는 국내 AI 인프라 생태계가 단일 연산장치 중심의 성능 경쟁을 넘어 GPU·NPU·DPU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xPU’ 인프라 최적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개별 하드웨어 성능 경쟁을 넘어 데이터센터 전체 운영 효율을 높이는 소프트웨어·시스템 결합형 인프라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양사의 협력은 국산 AI 인프라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GPUBASE는 GPU·NPU·DPU를 가리지 않는 멀티벤더 운영 소프트웨어를 지향해 왔다"며 "GPUBASE를 한국형 AI 컴퓨팅 인프라의 표준 운영 소프트웨어로 자리매김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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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망고부스트와 AI 인프라 협력 MOU

기사등록 2026/05/14 10:58: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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