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5.8조원 순회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4일 국제유가 고공행진, 미중 정상회담, 이란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401위안으로 전날 1달러=6.8431위안 대비 0.0030위안, 0.044%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3260위안으로 전일 4.3327위안보다 0.0067위안, 0.15% 올랐다. 5거래일 연속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860위안, 1홍콩달러=0.87363위안, 1영국 파운드=9.2221위안, 1스위스 프랑=8.7265위안, 1호주달러=4.9458위안, 1싱가포르 달러=5.3585위안, 1위안=218.93원(0.3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38분(한국시간 10시38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7859~6.786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2980~4.2983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4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7903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3011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5억 위안(약 1099억원 이율 1.4%)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270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유동성 265억 위안(5조8266억원)을 순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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