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일본 시장 개입 경계에 1달러=157엔대 후반 '보합' 출발

기사등록 2026/05/14 10:23:11

최종수정 2026/05/14 11:26: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4일 미국에서 인플레 압력이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르면 연내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관측에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출회하는 한편 일본 당국의 엔 매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로 1달러=157엔대 후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7.82~157.83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2엔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가 전날 공표한 4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1.4% 올라 시장 예상 0.5% 상승을 대폭 웃돌았다.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근원 지수도 1.0% 올라 시장 예상 0.4% 상승을 상회하면서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유인했다.

다만 대형 연휴 중인 6일에 시장 개입 관측이 나오기 전 엔화 수준인 1달러=157엔대 후반까지 재차 하락하면서 일본 당국의 엔 매수 개입 우려가 다시 커졌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14분 시점에는 0.02엔, 0.01% 내려간 1달러=157.86~157.8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14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보다 0.20엔 밀린 1달러=157.80~157.8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내려 12일 대비 0.30엔 저하한 1달러=157.85~157.95엔으로 폐장했다.

4월 물가지표가 인플레 우려를 자극하고 미국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를 확대한 게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불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4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12분 시점에 1유로=184.96~184.97엔으로 전일보다 0.19엔, 0.10% 떨어졌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12분 시점에 1유로=1.1716~1.171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0달러, 0.08%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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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일본 시장 개입 경계에 1달러=157엔대 후반 '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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