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백엔드·GPU 오케스트레이션 핵심 역할 맡는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클라우드·인공지능(AI) 전문기업 나무기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관광·MICE 분야 AI 시뮬레이션 플랫폼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사업은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전시·컨벤션·관광 공간의 효율성과 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행사 공간을 3D 기반 디지털 환경으로 구현하고 관람객 동선과 공간 밀집도, 운영 시나리오 등을 사전에 분석·검증할 수 있는 통합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관광·MICE 데이터를 활용한 군중 흐름 분석과 공간 예측 기능도 함께 적용된다. AI가 축적된 데이터를 학습해 밀집도 변화와 상황별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실제 현장에서 수집된 정보는 다시 분석 과정에 반영된다. 현장 데이터가 반복적으로 축적되면서 시뮬레이션 정확도를 높이는 구조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트윈과 현장 실증, 군중 시뮬레이션, AI 기술 분야 기업·기관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공동 수행한다. 이 가운데 나무기술은 AI 추론 백엔드와 시뮬레이션 그래픽처리장치(GPU) 연산 등 플랫폼 핵심 엔진 영역을 담당한다. AI 에이전트 분석과 대규모 연산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GPU 실행 환경과 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AI 운영 기술과 GPU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을 실제 관광·MICE 현장에 적용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클라우드와 AI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간 분석·시뮬레이션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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