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입은 발레…서울발레시어터, '발레컬 피터팬' 23일 개막

기사등록 2026/05/14 10:07:44

상주단체 서울발레시어터 창작 발레

발레에 뮤지컬의 대사·연기 결합

23~24일 영등포아트홀서 개최

서울발레시어터, 발레 '피터팬' 공연. (사진=영등포아트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발레시어터, 발레 '피터팬' 공연. (사진=영등포아트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아트홀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공연장상주단체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 '피터팬'을 무대에 올린다.

'2026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올해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상주단체인 서울발레시어터가 선보이는 첫 공연이다.

1995년 설립 이후 발레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서울발레시어터는 이번 무대를 통해 발레가 낯선 관객도 쉽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새 장르를 선보인다.

'피터팬'의 가장 큰 특징은 발레 고유의 우아한 움직임에 뮤지컬 특유의 대사와 연기 요소를 결합한 '발레컬(Ballet-cal)' 형식이다. 무용수의 정교한 테크닉과 연극적 연출이 조화를 이뤄 관객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서사적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연출과 캐릭터를 강화하고, 음악과 움직임, 대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무용수들은 각자의 캐릭터로 상대역과 호흡을 맞추며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한다. 무대 세트와 소품 역시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작품은 웬디가 피터팬을 따라 네버랜드로 떠나 요정과 인디언들의 환영을 받고, 호시탐탐 피터팬 일행을 노리는 후크 선장과 맞서 싸우는 긴박한 과정을 담았다.

서울발레시어터 '발레 피터팬' 포스터. (이미지=영등포아트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발레시어터 '발레 피터팬' 포스터. (이미지=영등포아트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혹은 발레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다"며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웃고 설레며 마음이 가벼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3인 이상 가족 관람 시 30% 할인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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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입은 발레…서울발레시어터, '발레컬 피터팬' 23일 개막

기사등록 2026/05/14 10:07: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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