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오리온 품질관리시스템 구축…K-푸드 AX 시동

기사등록 2026/05/14 09:33:08

사전에 공정이나 품질 이상 감지 가능한 체계 구축

향후 AI 공정 최적화 및 글로벌 확대까지 가능한 시스템 구현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오리온의 차세대 품질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따냈다. 그간 축적해온 제조 AX(AI 전환) 역량을 K-푸드 영역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리온의 차세대 품질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구축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은 기존 품질관리시스템을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체계를 새로 구축해 글로벌 사업 확장의 토대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통계적 공정관리(SPC·Statistical Process Control) 기법을 적용한 품질 이상 조기 감지 체계다. 설비와 공정에서 쏟아져 나오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다양한 차트와 패턴 분석을 통해 품질 이상 징후를 미리 잡아낸다는 게 골자다. 기준값을 넘었는지 여부만 단순히 확인하던 기존 방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데이터의 흐름과 패턴까지 읽어내 사전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여기에 맞춤형 리포트 기능을 더해 현장 업무 효율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확장성도 이번 시스템의 주요 특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AI 기반 공정 최적화와 글로벌 사업장 확대까지 염두에 둔 확장형 아키텍처를 적용한다.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등 기존 사내 시스템과 연동해 품질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다국어 기능까지 반영해 오리온의 해외 사업장 대응 기반을 마련한다. 직관적인 UI/UX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연속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음료와 뷰티, 바이오·제약 등 스마트 제조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이번 사업에 적극 투입한다. 식품·리테일 산업군에서의 다수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200여 명에 달하는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송원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물류/팩토리 담당은 "이번 오리온 품질관리시스템 구축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 현장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사전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제조·물류 AX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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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오리온 품질관리시스템 구축…K-푸드 AX 시동

기사등록 2026/05/14 09:33: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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