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가정의 달' 맞아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소개
폴리텍대학, 37곳서 '꿈드림공작소' 운영…체험활동 제공
온라인 교육 플랫폼 'STEP', 올해 AI 콘텐츠 24개 추가
생애단계별 맞춤형 사업도…청년에게는 디지털 교육
![[서울=뉴시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꿈드림공작소 ‘나만의 드론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이 드론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2134911_web.jpg?rnd=20260514091422)
[서울=뉴시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꿈드림공작소 ‘나만의 드론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이 드론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아이들은 드론을 만들고, 부모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맞춤형 콘텐츠를 학습한다.
14일 고용노동부는 '가정의 달'과 이번달 15일 '세계 가정의 날'을 맞아 가족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먼저 한국폴리텍대학의 '꿈드림공작소'는 대학의 시설과 장비를 국민과 지역사회에 개방해 기술교육과 체험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국민 누구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국의 폴리텍대학 캠퍼스 중 37곳에서 운영 중인 꿈드림공작소에서는 '나만의 드론 만들기 및 비행 체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미지·영상 제작', '반도체 공정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실제 광주캠퍼스의 '나만의 드론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평소 조용하던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호기심을 보이는 모습에 뿌듯했다"며 "온가족이 함께 배우고 웃으면서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직업 교육·훈련 플랫폼 'STEP'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직업·직무 관련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TEP에서는 AI, 기계, 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산업현장에서 AI 활용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AI 훈련 콘텐츠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국정과제에 맞춰 주요 산업별 AI 융합 콘텐츠 24개 과정을 추가한다.
이번달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계 안전 관리' 2개 직무과정을 공개했고, 7월까지 나머지 과정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STEP의 '챗지피티(ChatGPT) 프롬프트 활용 첫걸음' 과정에 참여한 B씨는 "개인별 수준에 맞춘 콘텐츠를 추천해줘서 초보자인 저와 가족들이 부담 없이 학습을 시작할 수 있었다.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필요와 관심사에 따라 각기 다른 전문 교육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노동부는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생애단계별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원하는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하며, 청년에게 'K-디지털 트레이닝', 'KDT AI 캠퍼스', 'K-뉴딜 아카데미' 등을 통해 디지털·신산업 분야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폴리텍대학 중장년 특화과정' 등을 통해 재취업과 직무 전환을 돕고 있다.
편도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업능력개발은 개인의 직무역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가족의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가정의 달을 계기로 가족이 함께 직업훈련을 경험하고, 서로의 진로와 도전을 응원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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