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 기간, 기존 30개월서 28개월 이하로 단축
농가 생산 부담↓…소비자, 저렴하게 한우 구매
전국하나로마트·킴스클럽·GS더프레시서 판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사진은 지난달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한우를 구매하고 있는 모습. 2026.04.02.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21232352_web.jpg?rnd=2026040214521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사진은 지난달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한우를 구매하고 있는 모습. 2026.04.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육 기간을 줄여 생산비를 낮춘 '단기비육 한우'를 다음달 9일까지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판매 장소는 전국 하나로마트·킴스클럽·GS더프레시 매장 등이다.
단기비육 한우는 기존 30개월 이상이었던 한우 사육 기간을 28개월 이하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사육 기간이 짧아지면 농가는 사료비 등 생산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게 농식품부 설명이다.
판매 가격은 일반 한우 대비 약 20~43% 낮은 수준이다.
등심 100g 기준으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1등급 제품을 7350원에 판매하며, 킴스클럽에서는 2등급 제품을 5990원에 선보인다. GS더프레시에서는 1++등급 제품을 9990원에 판매한다.
또 단기비육 한우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올해 출하 예정인 후대검정우 400두 가운데 상반기 물량인 195두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마블링 중심의 복잡한 서열식 등급 체계 대신 '엄선(1++·1+등급)', '실속(1등급)', '알뜰(2·3등급)' 등 수평적 등급 표시도 도입한다.
이번 판매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중인 '한우 사육 체계 개선' 정책의 일환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중동 상황 등으로 생산비 상승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단기비육 확대가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익성 농식품부 축산유통팀장은 "판매 기간 동안 소비자 설문조사를 병행해 단기비육 한우에 대한 인식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상시 판매 체계를 구축하는 등 한우 산업의 체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7821_web.jpg?rnd=20250402151908)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