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어린이 1주일간 사상자 59명, 누적 1006명-- 유니세프

기사등록 2026/05/14 09:36:09

최종수정 2026/05/14 10:08:24

13일 하루에도 어린이 여성 포함 33명 피살

3월 2일이후 어린이 사망 200명 부상 806명

[베이루트=AP/뉴시스] 이스라엘의 공습에서 대피한 레바논 남부 피란민 어린이들이 4월 6일 베이루트 텐트촌 주변에서 나눠주는 구호 음식을 받고 있다. 2026.05.14.
[베이루트=AP/뉴시스] 이스라엘의 공습에서 대피한 레바논 남부 피란민 어린이들이 4월 6일 베이루트 텐트촌 주변에서 나눠주는 구호 음식을 받고 있다. 2026.05.1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에서 지난 1주일 동안 최소 59명의 어린이들이 이스라엘-레바논의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살해 당하거나 다쳤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 가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니세프는 생존한 어린이들도 깊은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AFP,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4월16-17일 사이 자정에 발효한 휴전 이후에도 레바논 어린이 23명이 살해 당했고 9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이 날 발표했다.

3월 2일 이후 발생한 어린이 사상자 수는 사망 총 200명 부상 806명에 달한다.
 
13일 하루 동안에도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최소 33명이 남부와 중부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했다고 레바논 공중보건 긴급 작전 센터와 국내 매체들이 밝혔다.

유니세프의 중동 아프리카 지역 대표 에두아르드 베이그베더는  "학교로 돌아가서 친구들과 뛰어 놀며 몇 달 동안의 공포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해야 할 아이들이 계속해서 죽거나 다치고 있다"고 말했다.

[다히예=AP/뉴시스]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에서 5월 7일 구조대원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수색하며 희생자를 찾고 있다. 2026.05.14.
[다히예=AP/뉴시스]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에서 5월 7일 구조대원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수색하며 희생자를 찾고 있다. 2026.05.14.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전투와 공격은 계속되었다.  아이들은 계속해서 공격을 당하고, 평생 계속될 상처와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그는 개탄했다.
 
유니세프는 레바논 어린이 77만 명이 계속되는 폭력과 전쟁, 피난, 가족의 죽음 등으로 깊은 절망 속을 헤매고 있다고 경고했다.

어린이들과 이들을 돌보는 가족 모두가 공포감, 초조, 악몽, 불면증, 절망감 같은 공통의 증상을 갖고 있다고 유니세프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레바논 어린이 1주일간 사상자 59명, 누적 1006명-- 유니세프

기사등록 2026/05/14 09:36:09 최초수정 2026/05/14 10:08: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