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록도병원 '제23회 한센인의 날' 기념식
대통령 표창 2명 등 유공자 22명에 정부포상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4.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21246319_web.jpg?rnd=20260414154446)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23회 한센인의 날'을 맞아 "과거의 상처를 넘어 상생과 화합의 미래로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4일 전남 고흥 국립소록도병원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한센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정부는 한센인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 장관을 비롯해 문금주·차규근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전국 각지 한센인 및 가족 2800여명이 참석했다.
'한센인의 날'은 2004년부터 한센인들의 화합을 위해 소록도병원 개원기념일(5월17일)에 맞춰 매년 개최돼왔다. 올해는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10주년이기도 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한센병의 날'은 매년 1월 마지막 주 일요일이다.
이날 행사에선 한센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에 2명, 국무총리 표창에 2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 표창은 의사인 오성욱씨와 박진우씨가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구라봉사회 소속인 오씨는 1978년부터 47년간 소록도와 전국 정착촌을 방문하며 무상 치과 진료 및 틀니 제작 등 의료 봉사에 헌신해왔다. 사단법인 한국한센복지협회 소속인 박씨는 2005년 공중보건의사로 인연을 맺은 후 20년간 대구·경북 지역 한센인의 외래진료 활성화와 재활 지원에 기여했다.
정 장관은 14일 전남 고흥 국립소록도병원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한센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정부는 한센인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 장관을 비롯해 문금주·차규근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전국 각지 한센인 및 가족 2800여명이 참석했다.
'한센인의 날'은 2004년부터 한센인들의 화합을 위해 소록도병원 개원기념일(5월17일)에 맞춰 매년 개최돼왔다. 올해는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10주년이기도 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한센병의 날'은 매년 1월 마지막 주 일요일이다.
이날 행사에선 한센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에 2명, 국무총리 표창에 2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 표창은 의사인 오성욱씨와 박진우씨가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구라봉사회 소속인 오씨는 1978년부터 47년간 소록도와 전국 정착촌을 방문하며 무상 치과 진료 및 틀니 제작 등 의료 봉사에 헌신해왔다. 사단법인 한국한센복지협회 소속인 박씨는 2005년 공중보건의사로 인연을 맺은 후 20년간 대구·경북 지역 한센인의 외래진료 활성화와 재활 지원에 기여했다.
![[세종=뉴시스]국립소록도 전경. (사진=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홍보영상 캡처)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2134871_web.jpg?rnd=20260514085751)
[세종=뉴시스]국립소록도 전경. (사진=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홍보영상 캡처) 2026.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소록도 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소록도 역사를 조명하는 기획 전시 시리즈 '소록도 사람들'을 선보였다.
전시는 편견과 질병 속에서도 주체적인 삶을 일궈낸 한센인 당사자, 헌신적인 의료진, 묵묵히 도움을 준 봉사자들의 이야기를 연차별로 소개했다. 1954년 창립돼 병원 내 건설 및 수리, 각종 공사와 청소 작업 등 힘든 노역을 도맡아 지금의 소록도를 일궈낸 '건설대(현재는 '산업반')'의 삶도 조명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윷놀이, 한센 가족 노래자랑, 행복사진관 등으로 구성된 '한센사랑 축제한마당'도 열린다.
정충현 국립소록도병원장은 "국립소록도병원은 한센 어르신들이 지금 생활하는 공간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시는 편견과 질병 속에서도 주체적인 삶을 일궈낸 한센인 당사자, 헌신적인 의료진, 묵묵히 도움을 준 봉사자들의 이야기를 연차별로 소개했다. 1954년 창립돼 병원 내 건설 및 수리, 각종 공사와 청소 작업 등 힘든 노역을 도맡아 지금의 소록도를 일궈낸 '건설대(현재는 '산업반')'의 삶도 조명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윷놀이, 한센 가족 노래자랑, 행복사진관 등으로 구성된 '한센사랑 축제한마당'도 열린다.
정충현 국립소록도병원장은 "국립소록도병원은 한센 어르신들이 지금 생활하는 공간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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