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이재명·허리펑 회동에 "한중관계 회복 국면"

기사등록 2026/05/14 09:38:59

최종수정 2026/05/14 10:12:24

이 대통령, 허리펑 접견…경제·문화 협력 확대 논의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전 조율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전 조율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허리펑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를 접견한 가운데, 중국 매체는 한중 관계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양국 협력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14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에서 허 부총리를 만나 한중 관계 발전과 경제·문화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이 회담에서 "작년과 올해 양국 정상이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한 것은 우리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중요한 성과"라면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양국 국민의 민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한중 관계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경제, 산업, 통상,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구체적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한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허 부총리는 "지난해 말 이후 양국 정상 간 상호 방문이 이뤄지면서 한중 관계가 개선과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은 양국 정상 간 중요 공감대를 충실히 이행하고, 소통 강화와 상호 신뢰 증진, 교류·협력 심화를 통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의지가 있다"고 화답했다.

[세종=뉴시스] 사진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2일 인천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만나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구윤철 부총리 엑스 캡처)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사진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2일 인천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만나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구윤철 부총리 엑스 캡처) 2026.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허 부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하루 앞두고 미중 무역협상 미국 측 대표인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회동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

그는 방한 기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도 회동했다.

구 부총리는 "한중이 첨단산업, 공급망, 디지털·그린 대전환을 중심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도 가속화하자는데 공감했다"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올해 안에 중국에서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소속 뤼차오 교수는 글로벌타임스에 "현재 한중 관계는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며 양국 정상 회담이 우호 관계 증진에 긍정적 역할을 했고, 중국도 관계 발전 지속 방안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양국 간 반도체와 공급망 안정, 에너지·환경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아울러 인적 교류 역시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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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이재명·허리펑 회동에 "한중관계 회복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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