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제품 부적합률 20%…국내 제품 5%
'구매대행 금지' 어린이제품 과태료 조치
"불법 제품 단속 등 시장 감시 활동 강화"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8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서 열린 2026년 해외직구1차 안전성조사 부적합 제품 언론공개에서 직원들이 전시된 부적합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2026.04.28.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21264012_web.jpg?rnd=20260428135816)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8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서 열린 2026년 해외직구1차 안전성조사 부적합 제품 언론공개에서 직원들이 전시된 부적합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2026.04.2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해외 구매대행 방식으로 판매되는 제품 중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 85개의 국내 유통을 차단했다.
국표원은 14일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서 해외 구매대행 방식으로 판매되는 제품 420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구매대행은 해외 판매 제품의 주문·대금 지급 등을 대행해 국내 소비자에게 직접 발송하는 방식이다.
일부 전기·생활용품의 경우 국가통합인증마크(KC) 없이도 구매대행이 허용되고 있으나, 이번 조사 결과 부적합률이 20%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유통 제품의 평균 부적합률인 5%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로 보면 어린이제품은 조사 대상 178개 중 아동용 섬유제품 10개·유아용 삼륜차 8개 등 38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기용품은 135개 중 LED등기구 15개·직류전원장치 3개 등 21개가 부적합했다.
생활용품은 107개 중 휴대용 레이저용품 8개·승차용 안전모 7개·속눈썹 열 성형기 7개 등 26개 제품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특정 품목의 부적합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속눈썹 열 성형기는 8개 중 7개가 부적합해 88%의 부적합률을 기록했다. 이어 ▲LED등기구 83% ▲유아용 삼륜차 80% ▲휴대용 레이저용품 80% ▲승차용 안전모 70% 순으로 나타나 해외 구매대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표원은 부적합 제품 85개의 구매대행 사업자에게 결과를 통보해 대행을 중지하도록 조치했다. 또 소비자 구매 방지를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아울러 KC인증 없이 구매대행이 금지된 어린이제품 등을 판매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거쳐 어린이제품법 등 관련법에 따라 형사 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자 국표원 원장은 "KC인증 없는 제품의 구매대행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만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위해 제품 유입 방지를 위해 안전성 조사 확대와 불법 제품 단속 등 시장 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8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서 열린 2026년 해외직구1차 안전성조사 부적합 제품 언론공개에서 직원들이 전시된 부적합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2026.04.28.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21264005_web.jpg?rnd=20260428135816)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8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서 열린 2026년 해외직구1차 안전성조사 부적합 제품 언론공개에서 직원들이 전시된 부적합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2026.04.28.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