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손흥민, 오늘 정상빈과 MLS 코리안더비…리그 첫 골 재도전

기사등록 2026/05/14 05:00:00

오전 9시30분 세인트루이스와 MLS 14R 격돌

LAFC 3경기 무승…손흥민도 한 달 넘게 침묵

정상빈, 최근 컵대회와 리그서 잇달아 '골 맛'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의 손흥민과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의 정상빈. (사진=LAFC 소셜미디어 캡처) 2025.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의 손흥민과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의 정상빈. (사진=LAFC 소셜미디어 캡처) 2025.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시티 SC)과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코리안더비'를 벌인다.

LAFC는 14일 오전 9시30분(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즈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와의 2026 MLS 정규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LAFC는 승점 21(6승 3무 3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 세인트루이스는 승점 9(2승 3무 6패)로 서부 콘퍼런스 14위다.

LAFC가 최근 공식전 3경기 무승(1무 2패)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 7일 톨루카(멕시코)와의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에선 0-4로 참패, 합계 점수 2-5(2-1 승·0-4 패)로 고배를 마셨다.

나흘 뒤인 11일엔 휴스턴 다이너모와의 MLS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1-4로 무릎 꿇었다. 2경기 연속 4실점을 범한 게 특히 아쉬웠다.

스티브 체룬돌로 전 감독에 이어 LAFC 지휘봉을 잡은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에도 물음표가 붙고 있다.

LAFC에 따르면 도스 산토스 감독은 지난 휴스턴전 패배 이후 "북중미컵 우승을 위해 모든 걸 걸고 싸웠던 대가를 조금씩 치르고 있다"며 "하지만 나는 위기를 극복하리라 확신한다.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톨루카=AP/뉴시스] LA FC(미국)의 손흥민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톨루카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 톨루카와 경기 후반 추가 시간 네 번째 실점 후 아쉬움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LA FC는 0-4로 대패해 1,2차전 합계 2-5로 패하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2026.05.07.
[톨루카=AP/뉴시스] LA FC(미국)의 손흥민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톨루카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 톨루카와 경기 후반 추가 시간 네 번째 실점 후 아쉬움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LA FC는 0-4로 대패해 1,2차전 합계 2-5로 패하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2026.05.07.
오랜 기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하며 이름을 날렸던 손흥민도 직전 두 경기에선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18경기 동안 2골 15도움을 기록하고 있지만, 리그에선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지난달 8일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북중미컵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넣은 뒤 어느덧 한 달 넘게 침묵에 빠져 있다.

이번에 마주할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

2025시즌 9월 손흥민은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멀티골을 넣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리그 마수걸이 득점을 터뜨려 팀을 무승의 늪에서 구한다는 각오로 축구화 끈을 동여맨다.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의 정상빈. (사진=세인트루이스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2025.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의 정상빈. (사진=세인트루이스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2025.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축구 팬들의 시선은 LAFC 손흥민과 세인트루이스 정상빈의 MLS 코리안더비 성사 여부에 쏠린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성장한 정상빈은 울버햄튼(잉글랜드) 이적 후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스위스) 임대를 거친 뒤 2023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미국에 입성했다.

작년 7월 미네소타를 떠나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정상빈은 지난달 16일 FC털사와 US 오픈컵 32강에서 데뷔골이자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지난 10일에는 콜로라도 래피즈와 MLS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리그 첫 골이자 시즌 2호골을 기록하며 날카로움을 뽐냈다.

최근 정상빈이 보여준 골 결정력을 고려하면 손흥민과의 코리안더비가 무난히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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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 오늘 정상빈과 MLS 코리안더비…리그 첫 골 재도전

기사등록 2026/05/14 05: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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