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엠텍, '엔비디아 기반 차세대 디지털 트윈' 공급 계약

기사등록 2026/05/12 09:31:49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디엠텍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첨단 제조 전문 기업과 '엔비디아(NVIDIA) 기반 차세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제조 현장의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제어 시스템과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하나의 가상 제조 환경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차세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유디엠텍은 회사가 독자 개발한 'PLC 기계어 처리(Machine Language Processing)'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제조 설비의 PLC 제어 프로그램을 디지털 환경에서 실시간 재현·분석·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 데이터 수집 기반의 디지털 트윈과 달리 실제 설비의 제어 로직과 시퀀스를 그대로 해석해 가상 환경에서 재현하는 기술이다. 제조 현장의 실제 동작과 동일한 수준의 정밀한 가상 시운전(Virtual Commissioning)을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NVIDIA 아이작 심(Isaac Sim)'을 활용해 Sim2Real(Simulation to Real) 기반의 차세대 제조 AI(인공지능) 환경을 구축한다. 아이작 심의 고해상도 물리 엔진 위에 유디엠텍의 실제 PLC 로직 엔진을 이식해 가상 세계의 시뮬레이션 결과가 실제 현장에 오차 없이 적용되는(Zero-Gap) 환경을 추후 구현할 예정이다.

유디엠텍은 기존 PLC 기반 가상 시운전 기술을 아이작 심 환경과 연계하여 협동 로봇의 동작 검증, 모션 최적화, 충돌 회피, 공정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하며, 향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확장 가능한 통합 플랫폼 구조를 제시할 계획이다.

왕지남 유디엠텍 대표이사는 "향후 제조 현장에서는 PLC·산업용 로봇·휴머노이드가 하나의 통합된 AI 환경에서 협업하게 될 것"이라며 "유디엠텍은 기계어 기반 제조 AI 플랫폼 기업으로서 글로벌 제조 자동화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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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엠텍, '엔비디아 기반 차세대 디지털 트윈' 공급 계약

기사등록 2026/05/12 09:31: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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