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비용 효율화에 적자 70% 감소

기사등록 2026/05/12 07:56:12

매출 4692억원…비용 통제·매출총이익 개선에 수익성 회복 흐름

한국 유료 이용자 8.5%↑…창작자 생태계 강화에 5000만 달러 투자

[서울=뉴시스] 웹툰 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웹툰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웹툰 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웹툰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웹툰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유료 이용자 증가 속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1분기에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웹툰 엔터는 1분기 매출 3억2087만 달러(약 4692억원·분기 평균 환율 1462.2원 기준)를 기록했다고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지만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 매출은 3억2640만 달러로 0.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803만 달러(약 117억원)로 전년 동기(2663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을 약 70% 줄였다. 당기순손실도 2197만 달러에서 올해 880만 달러로 크게 줄였다.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에비타·EBITDA)은 94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웹툰 엔터 측은 매출총이익 개선과 비용 통제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총이익은 약 8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25.9%로 3.9%포인트 확대됐다. 일반관리비(G&A)도 6670만달러에서 6060만달러로 약 9.2% 줄었다.

지역별로는 한국 사업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한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억2044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월 유료 이용자 수(MPU)는 371만명으로 8.5% 증가했다.

일본 매출은 1억5428만 달러로 6.1% 줄었다. 일본 MPU 역시 8.3% 줄어든 210만명을 기록했다. 글로벌 월 이용자 수(MAU)는 1억443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반면 전체 MPU는 750만명으로 2.2% 증가했다.

웹툰 엔터는 올해 약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창작자 생태계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앞서 AI 번역 기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합 창작 플랫폼 '캔버스'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7개 언어 기반 글로벌 유통을 지원하고 광고 수익 공유 범위도 넓힐 예정이다.

김준구 웹툰 엔터 최고경영자(CEO)는 "창작자 생태계 확장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 올해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 '캔버스' 전반에 걸쳐 주요 업데이트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남은 기간에도 추가 혁신과 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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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비용 효율화에 적자 70% 감소

기사등록 2026/05/12 07:56: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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