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1일 중동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미국 정상회담과 주요기업 결산 발표를 앞두고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보합 혼조로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8일 대비 13.13 포인트, 0.05% 올라간 2만6406.8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4.87 포인트, 0.06% 내려간 8884.2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3.61 포인트, 0.07% 상승한 5106.40으로 장을 닫았다.
대형 기술주와 금융주는 엇갈려 움직였지만 반도체주와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인쇄회로 기판주 성훙과기는 13.66%, 반도체주 란치과기 11.45%, 자오이 촹신이 7.96%, 중신국제 4.43%, 컴퓨터주 롄샹집단 6.94%, 부동산 룽후집단 8.42%, 화룬치지 4.46%, 광섬유주 창페이 5.45%, 전기차주 리샹 5.43%, 훠궈주 하이디라오 4.96%, 유리주 신이보리 3.34%, 징둥물류 4.52%, 중국생물 제약 4.24% 급등했다.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역시 2.83%, 가오룽창 치업 1.56%, 약품주 야오밍 캉더 2.22%, 징둥건강 1.49%, 야오밍 생물 1.23%, 한썬제약 1.21%, 화룬전력 2.19%, 전기차주 비야디 1.96%, 영국 대형은행 HSBC 1.80%, 중은홍콩 1.21%, 중국은행 1.17%, 건설은행 0.91%, 화룬맥주 1.73%, 가전주 메이더 집단 1.58%, 통신주 중국롄퉁 1.31%, 중국전신 1.29%,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 1.00% 올랐다.
반면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은 4.98%,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4.03%,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6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41% 급락했다.
검색주 바이두도 2.96%, 동영상주 콰이서우 2.5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49%,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41%, 뤄양 몰리브덴 2.03%, 금광주 쯔진광업 1.87%,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20%, 진사중국 2.07%, 바이오주 신다생물 1.94%, 지리차 1.32%,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06%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884억9130만 홍콩달러(약 54조1614억원), H주는 959억67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대해 이번주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과 정상회담을 시장이 주시하고 있다면서 항셍지수가 주 초반에는 박스권 조정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20일 이동평균선인 약 2만6000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요 대형 우량주의 실적 발표가 시장 전반의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경우 항셍지수가 2만7000선에 도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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