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클러스터 운영해야…복합공연장형 아레나 조성해야"
"K-미식 로드 기획해야…관광 콘텐츠 및 글로벌 관광특구 신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서울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각오를 말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21279406_web.jpg?rnd=20260511162532)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서울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각오를 말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1일 "K-문화는 자유의 등불을 높이 들어 지구촌 방방곡곡을 환하게 밝혔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속의 한류'를 통해 '글로벌 문화강국'을 이뤄야 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MBC에서 방송된 민주당 정강정책 방송 연설을 통해 "얼마 전 BTS가 광화문 광장에서 공연을 가졌다. 광화문 광장은 K-민주주의의 상징에서 K-문화의 상징으로 거듭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빛의 혁명' 현장에서도, BTS 공연 현장에서도 형형색색 응원봉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K-민주주의가 곧 K-문화임을 실감했다"며 "이재명 정부는 세계인이 소통하고 국민이 향유하는 K-문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 산업 정책 수립을 위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설치했다"고 했다.
또 "문화 산업이 지속 발전하려면 벤처 기업을 육성할 제도와 임대료 안정 이행 협약 제도가 필요하다"며 "K-문화 시장에서 서울이 차지하는 역할이 매우 크다. (대학가인) 신촌·청량리·관악 이 3개 지역에 청년 창업 클러스터를 운영한다면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모이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제 서울은 지구촌 문화특별시가 됐다. 그런데 한류스타들이 공연할 마땅한 공연장이 없다. K-팝 공연 수요에 맞는 복합공연장형 아레나를 조성해야 한다"며 "(또) 방한 관광객들을 늘리려면 입출국, 교통, 쇼핑, 숙박, 관광안내정보 등 5대 관광 불편 사항을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관광에서 볼거리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먹을거리다. 전국적으로 미슐랭부터 노포까지 K-미식 로드를 기획해야 한다"며 "지역 축제, 국가유산, 공연 등을 활용해 K-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벌 관광특구 제도를 신설해야 한다. 서울은 한국 관광 산업의 펌프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K-문화 바탕에는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항쟁, 촛불혁명, 빛의 혁명으로 계승된 K-민주주의 정신이 깔려 있다"며 "이전 '한강의 기적'이 '하드파워 산업'이었다면, 앞으로 '한강의 기적'은 '소프트파워 K-문화'다. 지구촌 문화특별시 서울이 그 첫 물줄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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