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결혼이주민·귀화자 중심 관광통역 인력 양성
베트남어·프랑스어·아랍어 등 9개 언어 교육 운영
서울·대구서 총 60명 규모로 약 3개월간 무료 진행

방송인 파비앙이 11일 서울에서 ‘특수어권(소수어권)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취득 교육’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최근 유럽 및 동남아권 방한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특수어권 관광 안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특수어권(소수어권)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취득 교육’을 8일 서울과 대구에서 시작했다.
특수어는 베트남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태국어,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등 9개 언어를 뜻한다.
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해 다문화 결혼이주민과 해당 국가 출신 귀화자를 대상으로 처음 교육을 시행했다. 올해로 2회째다.
올해 교육은 서울(수도권) 40명, 대구 20명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진행한다. 9월 필기시험과 11월 면접시험 일정에 맞춰 ▲필기면제반(주 5회·2주) ▲필기대비반(주 3회·2개월) ▲면접대비반(주 4회·2주)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모두 무료로 이뤄진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4.24.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4/NISI20260424_0021258692_web.jpg?rnd=2026042414430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4.24. [email protected]
11일에는 교육생들의 자격증 취득 동기를 높이기 위해 서울 중구 청계천로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지난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해 주목받은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교육생들에게 노하우를 공유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관광공사 문상호 관광교육팀장은 “다문화 배경을 가진 분들이 특수어권 관광현장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교육 외에도 ▲관광통역안내사 현장 역량 강화 교육 ▲인공지능·디지털 전환(AI·DX) 관광직무 교육 등 종사자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을 운영 중이다.
교육 참여는 ‘관광e배움터’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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