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예천]국힘 경선 후폭풍…도기욱·안병윤 '공방'

기사등록 2026/05/11 15:26:36

[예천=뉴시스] 국민의힘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경선 경과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도기욱 예비후보 캠프 제공) 2026.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국민의힘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경선 경과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도기욱 예비후보 캠프 제공) 2026.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민의힘 경북 예천군수 후보 경선을 둘러싼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경선에서 패한 도기욱 예비후보 측이 '부정 경선' 의혹을 제기하며 윤리위 제소와 소송전에 나서자, 승리한 안병윤 예비후보 측은 "결과 불복 정치 공세"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도기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11일 안병윤 후보와 김학동 예천군수 등 경선 관련자들을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공천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 후보 측은 지난 8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조직적 허위응답 유도 의혹 등을 고발한 데 이어 9일에는 국민의힘 중앙당과 경북도당을 상대로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도 후보 측은 경선 과정에서 특정 지지층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응답 방향을 안내하는 문자와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퍼졌다고 주장했다. 일부 문자에는 '당원이 아니라고 답하라'는 취지의 문구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직 군수인 김학동 군수가 특정 후보 지원과 문자 확산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도 후보 측은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현직 군수의 개입 의혹만으로도 공정경선 원칙이 훼손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기욱 예비후보는 "당이 공정경선 원칙을 바로 세우는 자정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윤리위원회의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안병윤 예비후보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도기욱 전 예비후보 측의 주장은 군민과 책임당원의 선택을 부정하는 무책임한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안 후보 측은 "허위응답 유도 문자를 먼저 보낸 것은 도 후보 측 캠프"라며 "근소한 표차였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지역 갈등을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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