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가 폭발 사고' 음식점 업주 입건, 본격 수사(종합)

기사등록 2026/05/11 14:59:25

최종수정 2026/05/11 15:28:24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3일 새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상가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건물이 파손돼 있다. 2026.04.13. juyeong@newsis.com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3일 새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상가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건물이 파손돼 있다. 2026.04.13.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청주 봉명동 상가 가스 폭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음식점 업주를 입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는 과실치상 등 혐의로 업주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가게 문을 닫으며 가스 배관 주 밸브를 잠그지 않아 가스가 누출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가스 배관에는 전체 공급을 차단하는 주 밸브와 조리 기구 별 밸브가 설치돼 있는 데, A씨는 조리 기구 밸브만 잠그고 주 밸브를 잠그지 않아 폭발을 유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액화석유가스(LP가스) 설비업체 대표 B씨도 조만간 입건해 조사할 참이다.

B씨는 지난달 10일 음식점 가스 배관 공사를 하면서 마감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가스가 누출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장 감정을 통해 "배관에 미리 연결해 둔 가스 호스의 막음 조치를 하지 않아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3일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LP가스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주민 17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청주시가 집계한 피해 신고는 총 628건(아파트 333건·주택 168건·상가 61건·차량 56건, 기타 10건)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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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가 폭발 사고' 음식점 업주 입건, 본격 수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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