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한, TV토론회 배제 문제 무기한 단식 농성
전재수 "주최 측 요청 시 실무 검토…아직 요청 없어"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오른쪽)가 1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를 찾았다. 2026.05.11.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2101_web.jpg?rnd=20260511133417)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오른쪽)가 1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를 찾았다. 2026.05.11.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TV토론회' 배제를 이유로 나흘째 단식 중인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를 찾아 격려하고 TV토론회 참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11일 오후 1시13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 광장 공터에서 단식 농성 중인 정 후보를 찾았다.
박 후보는 정 후보와 악수 후 가장 먼저 건강을 챙겼다. 그는 "건강은 어떻냐"고 물은 후 "건강부터 찾으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랜 시간 단식을 이어오며 고생이 많아 마음이 무겁다"며 "정 후보가 전하고자 했던 뜻은 시민들께 충분히 알려졌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건강상태가 우려되는 만큼 이제는 몸을 추스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후 박 후보와 정 후보는 5분 가량 비공개로 이야기를 나누고 현재 상황과 향후 대응 방향 등에 의견을 나눴다.
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가 TV토론회에 나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상대가 받아들인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 기회를 드리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상대'라고 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냐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말했다.
다만 박 후보는 "현재 정 후보의 건강상태를 고려하면 내일 바로 토론에 참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부산시장 선거 TV토론회 배제를 문제 삼아 지난 8일부터 부산시청 앞 도시철도 시청역 1번 출구 인근 공터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 중이다.
박 후보는 11일 오후 1시13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 광장 공터에서 단식 농성 중인 정 후보를 찾았다.
박 후보는 정 후보와 악수 후 가장 먼저 건강을 챙겼다. 그는 "건강은 어떻냐"고 물은 후 "건강부터 찾으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랜 시간 단식을 이어오며 고생이 많아 마음이 무겁다"며 "정 후보가 전하고자 했던 뜻은 시민들께 충분히 알려졌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건강상태가 우려되는 만큼 이제는 몸을 추스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후 박 후보와 정 후보는 5분 가량 비공개로 이야기를 나누고 현재 상황과 향후 대응 방향 등에 의견을 나눴다.
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가 TV토론회에 나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상대가 받아들인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 기회를 드리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상대'라고 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냐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말했다.
다만 박 후보는 "현재 정 후보의 건강상태를 고려하면 내일 바로 토론에 참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부산시장 선거 TV토론회 배제를 문제 삼아 지난 8일부터 부산시청 앞 도시철도 시청역 1번 출구 인근 공터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 중이다.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오른쪽)가 1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를 찾았다. 2026.05.11.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2099_web.jpg?rnd=20260511133359)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오른쪽)가 1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를 찾았다. 2026.05.11. [email protected]
그는 "현재 물과 소금만 먹고 시청 앞 텐트에서 지내고 있다"며 "약간의 어지러움증이 있지만 견딜 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9일보다 목소리도 작아졌고 기력이 쇠한 모습이었다.
정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정책을 설명하고 다른 후보와 검증받을 기회가 필요하다"며 "최소한의 토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단식 현장을 찾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정 후보를 격려하며 "개혁신당은 원내 제2야당이자 지난 대선에서 8% 이상의 득표를 기록한 주요 정당"이라며 "새로운 정치세력과 후보들의 도전 역시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공직선거법 역시 언론사 TV토론의 공정성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며 "선관위 TV토론 대상 후보를 언론사 토론에서 임의로 제외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 개정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재수 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TV토론 일정에 합의해 총 네 차례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12일 부산MBC, 19일 KNN, 22일 부산CBS, 26일 KBS부산방송총국 주관 선관위 토론회 순으로 열리며, 3자 토론은 선관위 주관 토론회에서만 진행된다.
이에 전 후보 측은 "주최측의 요청으로 토론회가 준비되고 있고 현재 공식적인 토론 변경 요청은 없었고 요청이 온다면 실무적 검토를 하겠다"며 "토론회가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정책을 설명하고 다른 후보와 검증받을 기회가 필요하다"며 "최소한의 토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단식 현장을 찾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정 후보를 격려하며 "개혁신당은 원내 제2야당이자 지난 대선에서 8% 이상의 득표를 기록한 주요 정당"이라며 "새로운 정치세력과 후보들의 도전 역시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공직선거법 역시 언론사 TV토론의 공정성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며 "선관위 TV토론 대상 후보를 언론사 토론에서 임의로 제외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 개정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재수 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TV토론 일정에 합의해 총 네 차례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12일 부산MBC, 19일 KNN, 22일 부산CBS, 26일 KBS부산방송총국 주관 선관위 토론회 순으로 열리며, 3자 토론은 선관위 주관 토론회에서만 진행된다.
이에 전 후보 측은 "주최측의 요청으로 토론회가 준비되고 있고 현재 공식적인 토론 변경 요청은 없었고 요청이 온다면 실무적 검토를 하겠다"며 "토론회가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