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원패스·든든교통'…추미애 "30분 출근 대전환" 교통 공약 발표

기사등록 2026/05/11 12:48:18

"길 위 낭비하는 시간 도민께 돌려드리겠다"

[화성=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동탄역 앞 광장에서 교통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5.11.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동탄역 앞 광장에서 교통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수도권 원(One)패스 도입, 어린이·청소년 '든든 교통' 확대 등이 포함된 교통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추 후보는 이날 오후 동탄역 GTX-A 앞 광장에서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공약을 설명하며 "길 위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경기도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주요 내용은 ▲GTX 지체 없는 개통·연계강화 ▲수도권 원(One)패스 도입 ▲어린이·청소년 '든든 교통' 확대 ▲경기 편하G버스 단계적 확대 등이다.

추 후보는 "경기도민에게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1420만 도민의 삶을 보장하는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GTX 1기 A·B·C 노선의 정상 추진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GTX 2기 D·E·F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사업성 확보와 착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또 GTX 플러스 G·H 노선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위성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GTX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근 지역 도시철도 건설과 연계를 강화하도록 경기도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수도권 원(One)패스'는 경기·서울·인천을 하나로 잇는 수도권 통합 교통 체계로, 지난달 12일 경기·서울·인천 민주당 후보들이 약속한 '수도권행정협의회' 구상을 바탕으로 나왔다. 경기도민이 하나의 카드로 수도권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서울·인천 간 환승 불편을 줄여 교통비 부담 완화와 이동 연속성 확보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18세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확대하는 '든든 교통'은 미래 세대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다.

경선 과정에서 '어린이·청소년 무상 교통'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추 후보는 "화성시에서 진행 중인 무상교통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무상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정하되, '든든교통'으로 단계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현재 23개 노선, 81회 운행 중인 '경기 편하G버스'의 노선 다변화와 증차도 약속했다. 도내 주요 지역 광역버스 정류장의 긴 대기 줄을 줄이고, 수도권 및 도내 접근성을 높여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추 후보는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과감히 줄이겠다는 약속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아침 광역버스 정류장에 길게 늘어선 줄은 경기도민의 절박한 교통 현실을 보여준다. 더 이상 도민들이 길 위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 경기도민의 소중한 일상과 시간을 되찾아주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수도권 원패스·든든교통'…추미애 "30분 출근 대전환" 교통 공약 발표

기사등록 2026/05/11 12:48:1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