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6개 데이터안심구역 실무협의체 개최…클라우드 연계 추진
AI 분석용 고성능 GPU 자원 탄력 지원…미개방 데이터 활용 장벽 낮춰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건물.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4.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27/NISI20241227_0001738346_web.jpg?rnd=20241227103957)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건물.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4.1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정부가 보안상의 이유로 꽁꽁 숨겨져 있던 ‘미개방 데이터’의 활용 문턱을 대폭 낮춘다. 데이터 안심구역을 클라우드로 묶어 전국 어디서나 안전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올해 데이터안심구역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민감한 정보가 포함돼 공개되지 않는 데이터를 보안이 강화된 공간에서 분석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협의체에는 현재 운영 중인 11개 기관과 올해 신규 지정 예정인 5개 기관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신규 기관에는 강원대, 부산광역시, 신용보증기금 등이 포함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각 구역에 흩어진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계한다. 이용자는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석에 꼭 필요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도 탄력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안심구역 간 협력을 주도한다. 각 기관이 보유한 미개방 데이터가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되도록 돕는다.
데이터 발굴부터 수요 매칭, 활용 사례 탐색까지 전 과정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산업적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가 지원에도 무게를 둔다.
현장의 규제 장벽을 넘기 위한 시도도 이어진다. 건양대병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혁신 사례를 발굴할 계획을 함께 공유했다. 법·제도적 제약으로 활용이 어려웠던 미개방데이터를 안전하게 실증되고 신사업 창출 밑거름이 되는 과정을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데이터 안심구역은 가치 있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연계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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